11/30/2010

고양이 기도 이야기

고양이 기도

마을 사람들이 모여 신에게 찬양과 기도를 올리기로 하였다.
하지만 마을에는 기도를 집전할 만한 사람이 없었다. 결국 산속에서 수도하는 수도사를 초대하여, 그의 집도 하에 저녁마다 예배를 드렸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저녁기도 시간이면 떠돌이 고양이가 나타나 훼방을 놓았다.
예배 시간 내내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심하게 울어대는 것이었다.
고양이 울음이 신경에 거슬려서 방해가 되는 한편으로, 간혹 고양이 울음이 들리지 않으면 '어째서 들리지 않나?' 하고 궁금해져서, 이래저래 기도에 방해가 되었다.

주민들이 고양이 울음에 신경을 빼앗겨 명상과 기도에 집중을 하지 못하자 결국 구루(수도사의이름)는 기도 시간이면 고양이를 멀찍이 묶어 놓으라고 시켰다.
이렇게 해서 매일 기도를 올리는 시간이 되면 사람들은 문제의 고양이를 잡아 예배 장소로부터 멀리 떨어진 올리브나무 숲에 고양이를 묶어 놓게 되었다.

구루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도 저녁기도를 올리는 시간이면 사람들은 어김없이 고양이를 묶어 놓았다.
얼마 후 고양이마저 늙어 죽었다.
그러자 사람들은 다른 떠돌이 고양이를 잡아 와서라도 고양이를 묶어 놓고 나서야 기도를 올렸다.
그렇게 예배를 드리던 사람들도 마침내 모두 늙어 세상을 떠났지만, 남은 후손들은 저녁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기도를 올렸다.
묶어 놓앗던 떠돌이 고양이도 죽고 마을을 떠도는 다른 고양이조차 보이지 않게 되자, 후손들은 이웃마을로 가서 고양이를 비싼 가격에 사다가 올리브나무에 단단히 묶어 놓은 다음에야 기도를 올렸다.
그리고 마침내 그 마을 사람들은 고양이를 묶어 놓지 않고 행하는 기도나 예불은 상상할 수가 없게 되었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 구루의 유식한 제자들이 학구적인 전례 규범에 대한 연구서를 출간했다.
주제는  '저녁 기도를 올리는 시간에 고양이 한 마리를 올리브나무에 묶어 두는 일의 중요성'에 관한 것이었다.

다시 더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고양이와 올리브나무에 대한 연구가 이어졌고, 그에 따른 다양한 학파가 생겨났다.
고양이를 기도 시간 삼십 분 전에 묶어 둬야 하는지 아니면 물푸레나무에 묶어 둬야 하는지, 나무에 묶을때 몇 미터 지점에 묶어야 하는지 등을 두고, 이들 학회는 지금도 나름대로 치밀하고 세밀한 각종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11/25/2010

아이폰 비하인드 스토리

회원님들 모두 어제 오늘 아이폰 예약하시느라 바쁘셨던거 같습니다…^^
저를 비롯해 일부 해외거주 회원님들께서는 이미 사용중이었지만…한국 출시로 이제x86osx에 더 많은 아이폰 정보가 올라올 것을 기대해봅니다. 해서 여러분들 아이폰 손에 쥐기 전까지 읽을거리 하나 전달하고 싶어졌습니다. 구라쟁이 jp가 다시 아이폰 관련 구라를 풀어보려 합니다…^^

원래 이 사이트를 통해 무한한 도움을 받았습니다. 해킨데탑의 완성과 유지 등등. 친절하신 회원님 고수님 그리고 열혈 해킨 유저분들이 올려주는 주옥같은 정보를 받아 먹고만 살다가…어캐 받은만큼 돌려줄수있는 길이 없을까했습니다. 아는것도 없고 그래서 시작한게 미친맥의 유용한 설치법 번역이었죠. 아마 그게 딱 1년전이었던거 같습니다. EFI Partition 설치법…ㅋㅋ

그렇게 해서 시작된게 애플관련 이야기를 전달하게되고 그러다보니 이 일이 제가 이 사이트에 놀러오는 이유이자 목적이되는 것같습니다. 언제까지 약속드릴 순 없지만 가능한 계속 이어가길 희망합니다.^^

이제 아이폰이 국내 출시되면서 많은 변화를 회원님들도 목도하실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만큼 세상을 바꿀수 있는 "파괴력"을 가진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단순 스마트폰이 아닙니다. 왜 아닌가를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또 왜 울나라에 아이폰이 늦게 들어왔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ㅋ

원문은 2008년 Wired 1월호에 실린 것입니다. http://www.wired.com/gadgets/wireless/magazine/16-02/ff_iphone 플러스 중간중간 제가 Inside Steve's Brain, The Second Comming of Apple 등의 책에서 본…iPhone/iPod 개발 관련내용을 추가했습니다.

세상을 바꾼 아이폰 비사….

1.

2006년 어느 가을날이었습니다. 이날 아침 쿠퍼티노 캠퍼스 애플 이사회 회의장의 주인공이었던 스티브 잡스는 여지없이 뚜껑이 열리고 있었죠. 푹푹 김이 새나오는 정도가 아니라 머리 꼭대기에서 볼케이노가 터져나올듯한 상황이었습니다.

극비의 보안을 유지하면서 열린 프로토타입 아이폰 데모 날이었습니다. 간단히 말해 이날의 데모는 대실패였죠. 버벅대는 것은 물론 통화는 되다말고 충전완료가 되기도전에 충전이 중단되고 데이터와 어플리케이션은 따로놀고 디버깅 리스트는 끝이 안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데모 시연이 다 끝나가는 과정에서 잡스의 집요한 손놀림으로 일부 재가동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잡스와 시연 참석자들이 함께 내린 결론은 "완성은 아직 멀었다" 였습니다.

이날의 결과는 사실 잡스의 뚜껑이 열린것보다 더 무시무시한 상황을 예고하는 것이었습니다. 소리지르고 나발부는 잡스의 폭거보다 더 무서운게 이날의 침묵이었다죠. 한 참석자의 전언이었습니다.

몇달 후 다가올 2007 MacWorld의 대미를 장식할 아이폰이었죠. 이미 레퍼드의 지연 소식을 발표한 잡스가 또 다시 아이폰 마저 연기된다는 발표를 하게되면 자존심이 구겨지는 것은 물론 더 큰 후폭풍이 다가올 태세였습니다. 맥월드 행사 자체가 의미없어지는것은 물론 애플 비판론자들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겠죠. 또 주가는…하지만 더 중요한게 AT&T와의 관계였습니다.

잡스는 AT&T(당시는 AT&T를 인수합병하기 전인 Cingular)와 악수하기까지 1년6개월에 걸친 비밀회동을 가졌습니다. 전세계 휴대폰 이통사 업계 1-2위를 다투는 공룡기업과의 마라톤 회의 끝에 잡스는 전대미문의 게약을 성사시켰습니다. AT&T는 5년의 아이폰 독점판매권을 가졌습니다. 그 대신 AT&T는 아이폰이 나오기도전에 애플에 최소10%의 아이폰 판매를 무조건 게런티했고 아이튠 판매 이익의 배분을 약속했죠. 그 뿐만이 아닙니다. AT&T는 잡스에게 거의 전권을 줬다는게 맞습니다. 잡스의 설득으로 AT&T는 당시 업게 최초로 "비쥬얼 보이스 메일"이란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고 또 아이폰 개통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인-스토어-사인-업 프로세스를 도입했습니다. 모두 AT&T의 비용이었습니다. 또 아이폰 가입자의 월청구서에서 약 10달러를 애플이 가져가는 것도 허락했습니다. 여기에 애플은 아이폰에 대한 디자인, 제조, 마케팅, 가격 등 모든 권한을 가졌습니다. 삼성 LG 노키아 소니엑릭스 모토롤라 등 세계 유수의 휴대폰 제조사들이 잡스만 바라보고 이럴수가…손가락 빠는 상황이었죠. 상상할 수 없는 계약내용이었습니다.

잠스에겐 뭐 어려운일이 아니었을수도 있습니다. 아이튠 디지털 음원 판매 계약당시를 회상하면요. 하나의 디지털 음원을 계약하기 위해 최소 5자회담과 서명이 필요합니다. 아티스트, 작곡/작사자, 매니저, 음반제작사, 변호사 등등. 잡스는 누굴 설득하는데 지치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 처럼 5자회담을 성사시키는것만도 어려운데 모두를 설득해 아이튠의 컨텐츠를 살찌운 비결은 배워서 되는게 아니죠. 타고난 것입니다.

굴지의 이통사 AT&T가 잡스를 만만하게 여기다 된통당했다는 말도 있지만 AT&T 역시 경쟁사 버라이존의 기를 누르기위해 "킬러 폰"이 필요했습니다. 버라이존은 잡스를 아예 우습게 보고 기어들어오라 했다죠. 하지만 AT&T 는 옳은 결단을 내렸습니다. 너무 많이 내줘서 이통사의 비웃음을 사기도 했지만 아이폰 덕에 시장 점유율과 주가 상승 두마리토끼를 잡는데 성공했으니까요. 그런데 잡스가 아이폰 출시와 관련 자신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면…뚜껑 열릴만 하겠죠!

다시 그 2006년 가을날로 돌아가보면 이후 3개월간 애플사의 아이폰 개발자 200여명은 지옥행 단체열차를 타야만했습니다. 기관사는 잡스였구요. 계속되는 잡스의 욕지거리에 신경쓸틈도 없었다죠. 오로지 개발성공을 위해 연일 밤을 지새웠죠. 잡스만 뚜껑 열린게 아니었습니다. 프로덕트 매니저이자 여성 엔지니어였던 간부가 핏대가 올라 자기 오피스 방문을 하도 세게 닫아 문고리가 박살나고 방에 갇히는 신세가 됐습니다. 더 재밌는건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동료 엔지니어들이 알루미늄 야구배트를 들고와 문짝을 개박살냈던 일화도 있습니다. ㅋㅋ 사실 뚜껑열린게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폰 개발자 모두가 합심하고 긴장해서 개발 성공을 위해 정말 치열하고도 치열한 노력을 벌였던것 입니다. 직원들 뿐만아니라 잡스도 일심동체로 지옥탈출을 해야했으니까요.

2006년 12월이었습니다. 이번엔 잡스와 개발자들이 AT&T CEO 스탠 시그먼과 중역진들이 머물고 있는 라스베가스의 한 호텔방에 도착했습니다. 여늬 대기업 CEO들 처럼 무개잡기로 소문난 시그먼이었죠. 부리부리한 큰 덩치에 무척 고압적으로 생긴사람입니다…ㅋㅋ 이날 호텔방에서 데모를 주도한 잡스는 3개월전과 180도 다른 아이폰을 가져왔습니다. 보기에도 아름다운 스크린 화면의 UI에서부터 파워풀한 웹브라우징이 돌아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 시그먼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면서 "내가 본 최고의 휴대폰이닷"이라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호들갑을 떨고 간부들은 "회장님, 우리 회장님"을 연호했답니다. ㅋㅋ 아 물론 AT&T와 애플의 어느누구도 이날의 일을 확인해주진 않았습니다. 참여했던 관계자들 사이에서 소소히 흘러나온 이야기이니까요…^^

이후 정확히 6개월뒤 2007년 6월29일. 잡스는 '세상을 또한번 바꿀' 자신의 아이폰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최단시일내 최다판매량 기록은 물론 아이폰은 애플과 AT&T의 효자였습니다. 당시 400달러에 출신된 아이폰은 판매될때마다 개당 80달러를 애플의 금고에 넣어줬고 AT&T는 아이폰 2년약정 가입자당 240달러를 애플 금고에 넣어줬습니다. AT&T는 이때 아이폰 가입자의 40%나 신규가입자로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시스템 부하가 걸리기도 했습니다.

더 중요한것은 아이폰이 한해 110억달러에 이르는 미국 휴대폰 업계에 미친 영향입니다. 오랫동안 이통사들은 휴대폰 제조사들을 마치 "음식점 웨이터" 처럼 다뤘습니다. 제조사가 이통사의 망을 접근하도록 허용하는 대신 어떤 폰을 만들어라 가격은 얼마다 어떤 기능을 추가해라 등등 그야말로 "이통사 입맛대로" 시장구조 였습니다.

헌데 아이폰이란 단기필마를 태운 해적선이 이통사 바다의 한 복판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통사들이 뒤늦게 깨달은 것은 정말 괜찮은 휴대폰이 있다면 그것이 비싸다해도 고객 유치와 수익 증대가 가능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아이폰 이후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너두나두 할것없이 소비자가 사랑에 빠질만한 기기개발에 집중하고 잡스따라잡기 계약의 꿈을 꾸고 있습니다. 증권사 파이퍼 재프레이의 분석가는 "아이폰 하나가 이제것 존재해온 이통사와 휴대폰 제조사의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합니다.

2.

2002년 잡스는 iPod을 소개한 직후 돌연 골때리는 생각을 하나 떠올렸습니다. "스마트폰?"
당시 미국 사람들은 이미 휴대폰을 호주머니속에 넣어두었고 더불어 PDA도 갖고 다니고 MP3 플레이어도 함께 달고다니는 중이었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모든 기기를 하나로 통합하는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떠오를 것이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의 통합기기를 이용해 이멜도 주고받고 인터넷 기능도 추가될 상황이었습니다. 또 잡스는 이런 통합 기기들이 나오면 당시 인기 상승세를 그리던 아이팟과의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점도 알고 있었죠. 그렇다면 '방어를 위한 공격'이 선택이었고 자신이 그 시장에 뛰어들어야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생각은 맞아 떨어졌지만 극복해야할 장애물이 널부러져있다는 것도 잡스는 간파하고 있었죠. 아이폰 개발에는 우선적으로 애플에서 완전히 새로운 운영체제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이팟 운영체제로는 네트워크 기능이나 그래픽 기능을 만족시켜주지 못하고 OS X를 간소화한다해도 휴대폰에는 너무나 무거운 것이었습니다. 2003년이되자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새로운 미래의 경쟁자들을 줄지어 보고 있었습니다. PDA와 휴대폰을 통합한 Palm Treo와 블랙베리가 히트작으로 판매됐고 Device Convergence(통합기기)가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이제 애플에서도 엔지니어의 눈높이가 달라져야했죠.

잡스는 스마트폰 개발 뿐만아니라 휴대폰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이통사와의 협상이 난제라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주도권"이라면 절대 놓치지 않으려는 잡스의 성격상 이통사 넥타이부대가 이래라 저래라하는 꼴을 상상할 수 없었을 겁니다. 그해 여름 잡스는 공개적으로 애플의 휴대폰 개발을 철저히 부인했지만 이미 쿠퍼티노 비밀던젼에서는 개발이 시작됐습니다.

잡스는 이통사를 우회패스하기 위해 모토롤라를 찾아갔죠. 모토롤라의 에드 잰더 CEO는 잡스와 막혁한 사이였고 그가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에 있을때부터 좋은 관게를 가져왔습니다. RAZR란 모델로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는 모토롤라를 설득하면 애플이 직접나서서 이통사를 노크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모토롤라는 RAZR의 인기에 너무나 취해 그 이후를 도모할 생각을 하지 못했고 아이튠스를 이용한 음악 디스트리뷰션이라던가 휴대기기의 스토리지 사이즈라던가 기기명칭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어느덧 2004년도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모토롤라와의 인연 때문에 2005년 잡스는 그의 첫 휴대폰인 ROKR를 선뵀습니다. "휴대폰 + 아이팟 셔플"의 통합기기였지만 참패였습니다. 물론 모토롤라를 위한 OEM 기기였기 때문에 애플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습니다. ROKR가 RAZR 후속모델로 양산체제에 들어갔지만 이때 잡스는 스스로 애플 고유의 휴대폰을 만들어야한다는 생각을 굳혔습니다.

2005년 2월 잡스는 Cingular (AT&T)를 찾아가 모토롤라를 배제한 비밀 단독회동을 성사시켰습니다. 스탠 시그먼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잡스는 자신의 아이폰 계획을 명쾌유쾌상쾌하게 설명했고 3가지로 자신의 주장을 요약했습니다.

a. 애플은 휴대폰 시장에서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독창적이고 혁명적인 기기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잡스는 이부분에서 다른 회사들이 앞으로 등장할 애플의 휴대폰을 따라오려면 "수 광년"이 걸릴 것이라 했음) b. 그래서 애플은 독점계약을 원한다. c. 여의치 않다면 애플은 이통사로부터 분당사용요금을 할당받는 방법을 이용해 직접 "하도급 이통사"가 될 계획이 다.

이런 잡스의 자신감 뒤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97년 애플 복귀한 잡스는 업계에 "steved"란 신조어를 만들어냅니다. 6개월이면 파산할 것이라는 애플을 구하기위해 잡스는 "칼바람 쇼"를 행사했습니다. 전임자가 애플의 방만 경영을 30% 줄였다면 잡스는 여기서 더 나아가 70%나 줄여야 생존가능성이 있다고 믿었죠. 직원들 사이에서 "I got stved"라고 말하면 "나 오늘 짤렸어"란 의미였습니다. 스티브 잡스와 눈길만 마주치면 짤린다는 소문이 이때부터 돌아다녔죠. 잡스로선 애플을 구하기 위해 어쩔수없는 선택이었지만 그 반대급부로 지금까지 잡스는 비판론자들에게 "극악무도한 해고잡이"란 별명이 따라다닙니다. 울 나라 같았으면 아마 염산테러 당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ㅋㅋ

그런 칼바람 쇼를 진행하면서도 잡스는 사실 남겨둘 사람은 모두 남겼습니다. 비판론자들은 잡스가 "전임자들이 신뢰한 사람들은 모두 짤랐으며 특히 존 스컬리에 의해 창설된 업계 최초의 PDA Newton 사업부를 해체했다"고 즐겨 말합니다. 하지만 지금 애플의 디자인 총책인 조나던 아이브스를 중용했고 Newton 사업본부는 날렸어도 이를 개발한 엔지니어들은 모두 남겼습니다. 터치패드로 첫 출시에는 비틀거렸지만 잡스 복귀시점엔 뉴튼이 브레이크 이븐 포인트를 넘어설 정도로 됀찮은 아이템이었습니다. 하지만 잡스는 4종의 맥킨토시에 집중하기위해 Newton 사업을 접었지 그 기술까지 접은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제 Newton으로 집적된 터치패드 기술이 아이폰으로 빛을 발할 때가 다가온 것입니다.

이미 잡스는 2004년 한해동안 애플 아이폰 개발의 초석을 다지도록 엔지니어를 독려해왔고 특히 터치스크린 테크놀러지 분야에서 눈부시 발전을 이뤘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개다가 이때 ARM사의 ARM 11 프로세서가 나와준것은 금상첨화였죠. 배터리 효율성이 가장 중대한 난제였을때 ARM 프로세서는 프로세서 파워와 저전력소비가 관건인 아이폰 개발에 탄탄대로를 열어준 사건이었습니다.

3.

Cingular의 시그먼 CEO와 그 식솔들은 아이튠스의 디지털 음원 유통을 놓고 메이저 음반사들이 잡스에 설득당한것처럼 잡스와의 미팅에 녹아들었습니다. 아이폰이란 실체도 없는 게획만 있는 스마트폰을 놓고 빠져들었으니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설득법"이 미국 대학교의 강좌로 등장하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당시 휴대폰 업계에서는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경쟁에 의해 수익구조는 더욱 압박받고 있었구요. AT&T와 합병을 성사시킨 Cingular는 업계 2위로 가뿐히 솟아오르면서 1위인 버라이존을 제칠 무기가 절실했습니다. 또 잡스는 버라이존이란 경쟁사를 적절히 활용하는 작전을 펼였습니다. Cingular쪽에 잡스가 버라이존을 만난다는 소문이 흘러들어게했죠. Dejavu Again! 전세계 최대의 미디어 그룹 디즈니의 마이클 아이즈너 회장을 가볍게 무너트린 잡스였습니다. 픽사의 "토이스토리가"가 히트치자 잡스는 아이스너와의 담판을 짓고 모든 제작 지휘권을 넘겨받아옵니다. 할리웃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이미 벌어졌었죠. 이제 AT&T 차례였습니다.

시그먼은 휴대폰 사용자들이 인터넷 사용을 가능케해주는 Wifi와 MP3 기능이 반듯이 필요하다고 믿었습니다. 다시말해 DATA 서비스의 창출이고 이는 곧 휴대폰 업계의 새로운 수익원이란 생각을 한것입니다. 허접스런 핸드폰을 공짜로 주면서 고객을 유치하는 방법은 이미 구시대 유물이란 결론을 내린것이죠. 하지만 와이어리스 인터넷 접근은 새롤운 시장의 가능성을 이통사에게 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시그먼은 다른 이통사가 갖지 못하는 스마트폰을 반듯이 반듯이 가져야만 새로운 시장에서의 승부수를 띄울수있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이를 위해 누굴 믿어야할까요. 결론은 스티브 잡스였습니다. 이미 아이팟의 섹스어필로 MP3 시장을 장악하는 애플이 그 뒤를 버텨줬고 시그먼은 자사에 아이팟 같은 섹스어필 스마트폰이 있어야한다는 것을 결정한 것입니다. 이미 잡스의 제안을 우습게 차버린 버라이존이 미처 내다보지 못한 가능성을 시그먼은 본 것입니다.

시그먼은 옳았고 곧바로 잡스와의 계약작업을 진행시켰습니다. 불과 1년도 안걸릴 정도로 스피드가 붙었습니다. 시그먼과 식솔들은 당시 잡스에게 너무나 많은 양보를 하는 자신들을 보게됩니다. AT&T가 아이폰을 위한 파이프라인 밖에 되지 못한다면이란 생각을 한것이죠. 하지만 그들은 하나의 단순한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아이폰이 고객들로 하여금 데이터 통신의 쓰나미를 가져온다면 컨텐츠 계약으로 잃은 것을 만회하고도 남을 것이다."

2005년 이맘때쯤 추수감사절이었습니다. 잡스는 AT&T와의 계약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었죠. 잡스는 비밀 던젼의 아이폰 엔지니어들을 모아놓고 사명감을 불어넣습니다. 아이폰에 들어갈 전혀 새로운 OS는 OS X의 10분의 1의 사이즈여야했고 최신 기술을 접목시켜여야한다는 점을 주지시켰습니다. 자신이 잉태한 아이폰의 탄생을 위해 매킨토시 개발을 독려하던 20대 청년의 잡스가 다시 부활한 것입니다. 파산의 위기에 직면한 추락하는 애플을 구했고 새로운 매킨토시로 회사를 정비했죠. OS X로 애플을 재건하고 아이튠스와 아이팟으로 월가를 놀라게한 잡스였습니다. 이제 아이폰으로 다시한번 세상을 놀라게할 자신감에 잡스는 하루하루가 모자를 정도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초 아이팟의 다이얼 패드 기능을 이용한 아이폰도 생각했었고 리눅스만을 이용한 임베디드 시스템도 강구했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서핑에서 너무나 약하다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2006년이 되자 애플 엔지니어들은 OS X 레퍼드의 완성을 눈앞에 뒀습니다. 잡스는 이때 레퍼드를 이용한 아이폰 오에스를 강구하라고 지시합니다. 이용한다는것 보다 사실 Rewriting 이 더 맞는 말이죠. 하지만 레퍼드와의 호환성을 가지는 베이비 레퍼드가 아이폰에 들어가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입니다.

애플에서의 개발과정은 여타회사의 그것과 너무나 다릅니다. 하드웨어 엔지니어가 구조설계를 먼저하고 소프트웨어가 따라붙고 그 다음 디자이너들이 제품의 옷을 디자인하죠. 애플에선 이 세분야의 엔지니어가 모두 비밀던젼에서 상주하면서 매일매일 회의 를 합니다. 하드에어디자이너들이 계획을 얘기하면 케이스 디자이너들과 소프트웨어 디자이너들이 딴지를 겁니다. 그런식입니다. 이 3자 회의는 잡스의 주관으로 열립니다. 서로가 서로를 논리적으로 비판합니다. 그러면서 공통분모를 찾아내죠. 그렇게 해서 완벽한 하나의 제품이 3 부서의 통합진행으로 이뤄집니다. 시간은 걸릴지언정 결말은 깔끔하죠. 나중에가서 디자인변경하고 난리부르스 떠는일이 없는것입니다. 바로 잡스가 만들어낸 창조적 팀플레이입니다. 한 제품에 대해 3 부서가 통합 책임을 가진다는것과 같습니다. 이때 잡스는 가장 훌륭한 소비자로 변신합니다. 엔지니어가 예상못하는 사용자 입장에서의 input과 비판이 잡스의 입에서 나옵니다. 잡스가 엔지니어가 아니라고해서 엔지니어에들에 의해 따당하는 일이 없었던 이유가 바로 이때문입니다. 이상한 소리같지마 듣다보면 말이되는…Realtiy Distortion Field All Over Again!

애플의 이런 창조주의 때문에 애플에서 전혀 건들여보지 못했던 휴대폰의 안테나 디자인이라던가 RF 레디에이션 측정 장비, 네트웍 서버 시물레이션 장비 등 수천만달러를 들여 구입했습니다. (이런거 삼성이나 엘쥐가 전문이겠죠) 하지만 어려운 개발 장애물을 하나하나 넘어갔습니다. 비밀 던젼에는 휴대폰 디자인을 이해 모형 브레인이 창조됐고 터치스크린 창조를 위한 아이폰 스크린 엔지니어 그룹이 초청됐습니다. 강화플래스틱이 아니라 스크래치가 없는 유리여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하했습니다.

여러분께서 예약하신 아이폰 개발을 위해 애플은 단 1년 사이 무려 1억5천만달러를 투입했습니다.

4.

애플 내부에서도 아이폰 개발은 철저한 1급 비밀 사항이었습니다. 내부적으로 아이폰 프로젝트는 "P2"라고 불렸습니다. Purple 2의 약자인데 원래 아이팟 폰의 개발명칭이 Purple 1, P1이었죠. 그래서 P2로 불렸습니다. 아이폰 개발팀의 쿠퍼티노 비밀던젼도 한곳이 아니라 여러곳에 분산시켰습니다. 좀더 보안강화를 위한 조치였죠. 애플의 관계자가 AT&T를 방문할 경우 그들은 Infineon이란 회사명을 이용했습니다. 인피니온은 애플에 휴대폰 트랜스미터를 공급하는 회사였습니다. 통합 관리를 하면서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팀이 이번 프로젝트만큼은 다른 빌딩을 사용했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하드웨어 개발자들은 어떨땐 가짜 소프트웨어를 받아서 이식하는 작업을 했을 정도였답니다. 잡스가 2007년 6월 아이폰을 발표할때까지 2만 직원이 넘는 애플에서 아이폰을 눈으로 본 간부는 단 30명 뿐이었습니다.

아이폰 출시 때 정말 우스운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 자태가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워서 사용자들은 초기 모델의 불완전성을 완전히 용서하거나 잊어먹고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처음 아이폰 가격은 599달러. 말이안되는 가격이었죠. 잡스도 AT&T도 사실 성공의 가능성을 쉽게 점치지 못했기 때문에 초기 생산량을 너무 적게 잡았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높아졌죠. 하지만 순식간에 수백만댓수가 나가는 것을 본 잡스는 "박리다매" 전략수정을 급하게 합니다. 2달만에 200달러를 내리고 얼리어댑터들에게 사과공문까지 발표하고 100달러 리베이트를 해줬죠. 당시엔 AT&T 의 EDGE 망으로 아이폰이 사용됐습니다. 느려터져서 이멜도 제대로 주고받지 못했죠. 브라우져는 java와 flash를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테크월드 전문가들의 비판이 난무했지만 사용자들의 반응은 "그래도 좋다"였습니다. 또 앱 스토어의 눈부신 성공이 길을 열었습니다. 소비자들에겐 지금까지 사용한 가장 편리하고 쉬운 PC가 바로 아이폰이었습니다.

이미 아이폰은 휴대폰 이통사의 전통적 주도권을 산산히 부숴버렸습니다. 동시에 소비자, 개발자, 제조사들에게 이제것 휴대폰으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신세계를 보여주면서 최대의 선물을 안겨줬습니다. 아이폰의 시장점유율은 전대미문의 스피드로 확산일로에 있습니다. 앱스토어가 여기에 포함되고요.

휴대폰 기기 제조업체들은 지금까지 누려보지 못했던 새로운 지위를 애플과 더불어 누리고 있습니다. 이통사가 따라붙어 제발 좋은 제품 개발해달라고 조르는 입장이니까요. 갑자스런 주객전도에 제조사들의 입이 다물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정체된 피씨 환경에서 탈피해 아이폰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또 누군가의 장막에 갇혀 조정받을 필요없이 소비자와의 직거래가 열렸죠. T mobile 과 Sprint 등이 구글의 안드로이폰과 계약을 서둘렀습니다. 오픈 소스 기반인 안드로이드 역시 업계 새로운 바람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제왕적 자리에 갇혀 앞을 보지 못했더 버라이존 마저 모토롤라에 구애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통사의 넥트웍 망이 이제 데이터 통신 사업의 기반이 되고 있는것입니다. AT&T 역시 아이폰 사용자의 확산에 맞춰 망사업을 재정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 스피드가 아이폰 증가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입니다. 와이어리스 시장에서의 인터넷 기능성과 유연성이 확장일로에 있는게 바로 아이폰이 가져온 현실입니다.

이통사들이 아이폰으로 인해 자신들의 파워가 소비자와 개발자 그리고 스마트폰 제조사에 넘어갔다고 우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이 데이터 통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망사업자가 잃을게 없습니다. 소비자가 아이폰과의 시간을 더많이 보낼수록 망사업자의 수익도 올라가니까요.

AT&T의 폴 로스 마케팅사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통사가 아이폰 사용과 서비스 때문에 폭발직전에 있다. 그래서 우리는 시장을 다르게 생각하고 접근하고 있다. 이통사 업계 모든 사람들이 오랫동안 우려하고 걱정했던 부분이 사실 이통사에게 득이되는 현상이란것을 이해하는 것은 이제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들에게 필요했던것은 바로 스티브 잡스가 iPhone을 통해 보여준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원글 포스팅 출처 : http://x86osx.com/bbs/view.php?id=freeboard&no=23100

11/11/2010

무신론과 관련된 흔한 논증들

공통적인 논쟁

도입

이 문서는 무신론의 토론을 위해 제공된 뉴스 그룹에 반복적으로 올려진 논점들에 대한 응답을 싣고 있다. 여기에 다루어 진 논점들은 `무신론의 소개' 문서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것들이다; 그 문서를 먼저 읽어 보기를 권한다. 대답들은 철저하거나 결정적인 것은 아니다. FAQ 문서의 목적은 논쟁에 종지부를 찍으려는 것이 아니라 그 수준을 높이자는 것이다. 이 질문들에 대하여 말하고 싶은 것이 있고 그것이 주어진 대답에서 다루어 지지 않은 것이라면 뉴스 그룹에서 자유롭게 당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다.


내용 개괄
  • 아돌프 히틀러는 무신론자였다!
  • 성경이 그것을 증명한다
  • 파스칼의 내기(신에게 거는 것이 안전한 이유)
  • 주님인가 거짓말장이인가 미치광이인가?
  • 오캄의 면도날이란 무엇인가?
  • 예수를 믿는 것이 좋은 이유
  • 내가 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이유
  • 아인슈타인은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모든 사람은 무엇인가를 숭배한다
  • 우주는 너무도 복잡해서 누군가의 설계로 된 것이 분명하다
  • 거덜(괴델)의 불완전성 정리
  • 무신론과 애국심에 대한 조오지 부시의 입장
  • 나는 지옥이 어디 있는지 안다!
  • 성경 속의 모순을 찾습니다
  • 미국은 기독교 국가이다
  • 미국은 비기독교 국가이다
  • 성경은 "죽이지 말라"고 말한다
  • `xian'이 무슨 뜻입니까?
  • 성경은 pi(원주율)이 3이라고 말한다!
  • 무신론자는 악마주의자가 아닙니까?

아돌프 히틀러는 무신론자였다!

"히틀러는 무신론자였다. 그가 한 짓을 보라!"

강조하건대 아돌프 히틀러는 무신론자가 아니었습니다. 그가 스스로 말한 것처럼:
민족주의적인 정신을 가진 사람은 특별히 각자 자기의 이름으로 사람들이 단지 피상적으로 신의 뜻을 얘기하는 것을 중단하게 하고 실제로 신의 뜻을 실행하게 하여 신의 말씀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만들 성스러운 의무를 지닌다. 왜냐하면 신의 말씀은 인간에게 그 형체와 정수와 그 능력을 주셨기 때문이다. 누구라도 그의 작업을 파괴하는 자는 주님의 피조물, 그 성스러운 의지에 대하여 선전포고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을 일깨워, 원한다면 각자 그 자신의 이름으로, 모든 사람이 누그든 그 활동에 있어서 말이나 행동으로 그의 종교 적인 공동체의 한계를 벗어나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사람을 반대하는 것을 일차 적이고 가장 성스러운 의무로 삼게 하라.
[중략]
따라서 오늘 나는 전능하신 신의 의지를 따라 행동하고 있다고 믿는다: 나 자신을 유대인으로부터 방어함으로써 나는 주님의 일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것이다.
[아돌프 히틀러, "나의 투쟁", 랄프 만하임 역-먼소류 한국어 역]
히틀러는 때때로 분명히 유신론자로 보였고, 기독교도임을 주장했다.
총통께서는 최종 해결책의 임무를 맡은 자들에게 살해가 가능한 한 인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알렸다 이것은 해충으로 가득한 세상을 정화하라는 신의 명령에 봉사하고 있다는 그의 확신과도 일치하는 것이었다. 로마 교회의 계급을 혐오하면서도 여전히 로마 교회의 평판 좋은 회원인 그는 유대인이 신을 살해한 자들이라는 그들의 가르침을 항상 지니고 다녔다. 말살 정책은 따라서 비개인적으로 잔인하지 않게 행해지는 한은 그가 단지 신의 복수의 손으로서 행동하는 것이었으므로 양심에 거리낌 없이 수행할 수 있었다.
[John Toland (Pulitzer Prize winner), from "Adolf Hitler", pp 507, talking about the Autumn of 1941.]
"이전에도 그러했지만 나는 지금도 카톨릭이라네..."라는 히틀러의 인용문은 1941년 10월 에스에스의 부관 게어하트 엥겔의 일기에 기록되어 있었다. 히틀러는 많은 청중 앞에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었으므로 이것은 선전적인 거짓말이라고 매도할 수 없다.
물론 어떤 나쁜 사람이 어떤 것을 믿는다고 해서 그 믿음이 나쁘게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히틀러가 신을 믿는다고 주장한 것은 완전히 거짓말이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가 무신론자였다고 우리가 확실히 결론 내릴 수는 없다.


성경이 그것을 증명한다

"성경에서 이르기를..."

대부분의 무신론자는 성경이란 수 천년 전에 구전에 의해 여러 해 전부터 전해져 온 것을 기록한 많은 저자들에 의해 쓰여졌기 때문에 그 정확성이 미심쩍다고 느낀다. 그래서 그 속에 있는 어떠한 진리라고 주장된 것이라도 그 정통성이 의심스럽다. 이것은 성경 속에 전혀 진실이 담겨 있지 않다는 것과는 다르다. 단지 어떠한 진실이라도 그것을 받아들이기 전에 먼저 조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무신론자들은 또한 어떤 문구라도 `해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문구가 한가지, 그리고 그 한가지만을 의미한다고 하는 어떤 주장도 올바르지 않다고 느낀다.
이런 느낌은 다른 책들에 대해서도 확장 적용된다는 것을 주지하라.
무신론자에게는 유신론자가 다른 훌륭한 종교적 책들은 무시하고 자기 자신의 종교의 책들만을 선호하는 것이 유별나 보인다.


파스칼의 내기(신에게 거는 것이 안전한 이유)

"신을 믿었는데 그것이 틀렸다고 판명된 경우에는 아무것도 잃지 않지만 신을 믿지 않았는데 그것이 틀렸다고 판명되면 지옥에 가게 된다. 따라서 무신론자가 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이 주장은 파스칼의 내기라고 알려져 있다. 이것은 몇 가지 오류를 안고 있다.
첫째로 이것은 어느 종교를 따라야 할 지 지시하지 않고 있다. 사실 상호 배타적이고 모순적인 많은 종교들이 있다. 이것은 때때로 `틀린 지옥을 피하기' 문제로 묘사된다. 어떤 사람이 한 종교의 추종자라면 결국 다른 종교의 지옥에 빠질 수 도 있다.
비록 신이 있다고 가정해도 그것은 단 하나의 특별한 신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지는 못한다. 어떤 신을 믿어야 하는가? 그들 모두를 믿으면 어느 계명을 따를지를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둘째로, "신을 믿고 나중에 그것이 틀렸다고 판명되면 아무것도 잃지 않는다"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잘못된 신을 믿었다고 가정하자-진짜 신이 당신의 어리석음을 벌할 수도 있다. 또한 사람들이 약을 거부하고 기도를 선택함으로써 야기된 죽음들을 고려해 보라.
이 주장의 또 하나의 오류는 두 가지 경우의 가능성이 동일하거나 최소한 비교적 비슷하다고 하는 가정 위에 서 있다는 것이다. 만일 사실은 신이 있을 가능성이 0에 가깝다면 이 주장은 더욱 설득력을 잃는다. 그래서 슬프게도 이 주장은 이미 신을 믿는 사람들에게만 설득력을 갖을 것 같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지적으로 정직한 사람에게는 믿음이 약간의 직관과 함께 증거 위에 기초하고 있다고 느낀다. 그것은 의지 혹은 비용-이익의 분석의 문제가 아니다.
형식적으로 말해서 이 주장은 네 개의 진술로 이루어져 있다:
  1. 신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
  2. 신이 있으면 신을 믿지 않는 것은 영원한 영혼을 위해 나쁘다
  3. 신이 없으면 신을 믿는 것은 아무런 결과도 가져오지 않는다.
  4. 따라서 신을 믿는 것이 이익이다
이 주장에 대해서는 두 가지 접근법이 있다. 첫째는 진술 1을 가정으로 보고, 진술 2를 결과로 보는 것이다. 문제는 진술 1로부터 간단한 논리적 추론에 의 해서 진술 2에 도달하는 길이 없다는 것이다. 그 진술들은 서로 상대로부터 유도되지 않는다.
다른 접근법은 진술 1과 2를 모두 가정으로 보는 것이다. 문제는 가정 2가 기본적으로 기독교의 입장을 진술하는 가정이며 기독교도만이 그 가정에 동의할 것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그 주장은 "당신이 기독교인이라면 당신에게는 신을 믿는 것이 이익이 된다"라고 압축된다---상당히 공허한 항진명제이며 파스칼이 애초에 의도했던 의미의 주장은 아니다.
또한 우리가 신이 존재하는지조차 모른다면 왜 비슷한 다른 가정 대신에 진술 2를 취해야 하는가? 마찬가지로 신은 개인적 이익을 위해 믿기로 한 사람들에 대해 화를 낼 수도 있지 않은가? 신이 전지하다면 그는 틀림없이 누가 진짜로 믿고 누가 내기로서 믿는지 알 것이다. 그가 사람들이 그를 순수하게 믿기를 원한다고 가정하면 그는 후자를 쫓아낼 것이다.
어떤 사람은 처음에 파스칼의 내기에 의해 믿음을 선택한 사람이 이후에 순수하게 믿는 쪽으로 전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불행히도 많은 무신론자들은 그런 도약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한다.
덧붙여서, 이 가상적인 신이 단순한 믿음 이상의 것을 요구할 수도 있다; 거의 모든 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의 신이 그 추종자들로부터 신뢰와 복종의 요소를 요구한다고 믿는다. 그것은 신을 믿으면 아무 것도 잃는 것이 없다는 주장을 파괴한다.
마지막으로 이 신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신이라면 분명 그는 사람들을 그를 어쩌다 믿게 되었는지 아닌지가 아니라 살아 있을 때의 그들의 행동에 의해 심판할 것이다. 선하고 친절한 사람들을 지옥으로 보내는 신은 대부분의 무신론자들이 숭배하고 싶어할 만한 신이 아니다.


주님인가 거짓말장이인가 미치광이인가?

"예수가 존재했는가? 그렇지 않다면 더 이상 말할 것이 없다. 존재했다면 그는 자신을 주님이라고 불렀다. 이것은 다음 중 하나를 의미한다.

  • 그는 주님이었다,
  • 그는 거짓말장이였다, 또는
  • 그는 미치광이였다.
성경에 기록된 그의 교훈들로 봐서 그가 거짓말장이였을 리는 없다. 그리고 그의 행동은 미치광이의 것 같지는 않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를 주님이라고 결론지어야 한다"

첫째, 이 주장은 예수가 실재했었다는 가정에 매달려 있다. 이것은 최소한 논쟁의 여지가 있다.
둘째, 이 주장은 우리가 `이분화' (`논리적 주장의 구성' 문서를 참조)에 빗대서 `삼분화'라고 부를 수 있는 논리적 오류를 시도하고 있다. 즉, 이 주장은 우리를 세개의 가능성에--사실은 더 많은 가능성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국한시키려 하고 있다.
두개의 다른 가능성은:
  1. 그는 성경에서 잘못 인용되었다. 그는 스스로 주님이라고 주장하지 않았다.
  2. 그에 관한 이야기들은 초기 기도교인들에 의해 조작되었거나 허구적인 이야기로 장식되었다.
라는 것이다.
신약성서에서 예수는, 비록 요10:30 에서 그가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라고 말했다고 주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스스로 신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예수가 신이었다는 주장은 그가 죽은 뒤 그의 열 두 명의 제자들에 의해서 처음 제기되었다.
마지막으로 그가 `미치광이'였다는 가능성은 쉽게 무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주지하라. 오늘날조차도 수백 혹은 수천의 추종자들에게 자신이 주님 또는 그의 유일한 선지지라고 확신시키는 데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있다. L. 론 허바드, 문선명, 짐 존스, 데이빗 코레쉬 등은 계속 그들의 신성을 팔러 다니고 있다. 더 미신적인 나라에서는 문자 그대로 수 백명의 현대의 메시아들이 있다.
참고로, `주님, 거짓말장이, 혹은 미치광이'주장은 유명한 작가이자 인정된 기독교도인 C. S. 루이스가 고안한 것이다. 그는 유사한 변증론을 싣고 있는 많은 책들과 기독교적 주제에서 영향을 받은 여러 권의 환상 및 SF 소설을 썼다.그의 가장 유명한 저서, 나니어 소설 시리즈는 예수 대신 아슬란(사자)을 내세워 기독교 신앙의 여러 측면을 다시 이야기하는 환상 소설이다. 재미있게도 미국의 몇몇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은 루이스의 책이 `악마주의'의 영향을 받았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금지시키려 시도했다.


오캄의 면도날이란 무엇인가?

"사람들이 오캄의 면도날 얘기를 하곤 하는데 그게 뭡니까?"

윌리엄 오캄(오캄 출신 윌리암이란 뜻)은 오캄의 면도날이라 불리우게 된 원칙을 구성했는데, 그것의 원래 형태는 "쓸데없이 구성요소를 늘리지 말라"라고 되어 있었다. 그것은 어떤 요소의 존재 없이 무언가를 설명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라는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이 오캄의 면도날을 말할 때에는 그것을 좀 더 일반적으로 말한다. 예를 들어, "가장 단순한 해답을 취하라"와 같이.
무신론과의 관련성은 우리가 우리 주변을 볼 때 두 가지 가능한 설명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 믿을 수 없이 섬세하고 복잡한 우주가 있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을 통해 존재하게 되었다.
  • 믿을 수 없이 섬세하고 복잡한 우주가 있다. 그리고 그 우주를 창조한 신이 있다. 분명히 이 신은 영(0)이 아닌 복잡함을 지니고 있다.
두 가지 설명이 모두 사실과 부합한다면 오캄의 면도날은 우리에게 둘 중에서 더 간단한 것---해답 1번---을 취하라고 제안할 것이다. 불행히도 어떤 사람은 더 간단한 세 번째 해답이 있다고 주장한다.
  • 믿을 수 없이 섬세하고 복잡한 우주가 있다. 우리는 단지 그렇게 상상한다. 이 세번째 선택사양은 우리를 논리적으로 유아론으로 이끈다.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부적절한 것으로 여긴다.

예수를 믿는 것이 좋은 이유

"나는 나의 종교의 덕과 좋은 점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전도는 사양합니다.
당신의 종교에 대해 자유롭게 말하십시오. 그러나 개종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올리지 마십시오. 그런 포스팅은 무신론 뉴스 그룹에 적합하지 않으며, alt.atheism.moderated 또는 soc.atheism에서 거부될 것입니다. 뉴스 그룹 talk.religion.misc에서 시도해 보십시오.
당신은 틀림없이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뉴스 그룹에 무신론자가 전향하라는 취지의 글을 올리는 것을 환영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해주기를 원하는 대로 당신도 다른 사람에게 해 주십시오.
때때로 유신론자들은 신에 대한 그들의 기본적인 주장을 긴 비유나 우화의 형태로 만듭니다. 무신론자들은 이미 신에 대해 들어 보았고 그에 대한 기본적 주장들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우화의 목적이 무신론자에게 신이 존재하며 구원을 가져다 준다고 말하기 위한 것 뿐이라면 그런 글은 여기에 올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 하면 그것은 우리가 이제까지 들어 보지 못한 어떠한 것도 말하지 않으니까요.


내가 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이유

"나는 개인적인 경험과 기도로부터 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압니다."

유신론자가 그들이 숭배하는 존재가 실재한다는 개인적 증거를 갖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신론자는 그런 존재가 실재하지 않는다는 개인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증거는 개인마다 다릅니다.
더구나 당신의 개인적인 증거를 버리기 원해서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유에프오에 납치됐었다거나 엘비스의 유령과 만났다는 등등의 모든 종류의 그럴 듯하지 않은 일들을 주장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신을 믿었습니다. 당신은 그보다 더 똑똑하다고 생각합니까?"

아인슈타인은 실제로 언젠가 "신은 [우주를 가지고]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이 인용문은 아인슈타인이 기독교의 신을 믿었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식의 인용은 문맥을 벗어난 것으로서 원래는 아인슈타인이 양자역학에 대한 가장 인기 있는 해석의 일면을 부정하기 위해 한 말입니다. 더구나 아인슈타인의 종교적 배경은 기독교가 아니라 유대교였습니다.
신에 대한 아인슈타인의 생각을 보여 주기 위한 더 좋은 인용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인간의 운명과 행동에 간섭하는 신이 아니라 존재하는 것의 질서 있는 조화 속에 자신을 드러내는 스피노자의 신을 믿는다."
아인슈타인은 양자 이론을, 사용 가능한 데이타를 설명하기 위한 최선의 과학적 모형으로서 인식했다. 그는 그 이론이 완벽하다고 믿지 않았고, 확률이나 무작위성이 자연의 근본적 성질이라는 것을 믿지 않았다. 그는 통계적인 해석이나 무작위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 더 낫고 더 완벽한 이론이 발견될 것이라고 믿었다.
아직은 그러한 더 나은 이론이 발견되지 않았고 더 많은 증거들은 그런 이론이 영원히 발견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아인슈타인의 더 긴 인용문은 "과학, 철학, 그리고 종교"(과학, 철학, 종교의 민주적 생활 방식과의 관계에 대한 회의 출판사, 뉴욕, 1941)에 나타나 있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사람이 모든 사건의 질서 있는 규칙성에 젖어 들수록, 이러한 질서 있는 규칙성 옆에 다른 자연을 위한 원인이 들어 설 자리는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는 신념은 더욱 굳어집니다. 그에게는 인간의 규범이나 성스러운 규범은 자연 현상의 독립적인 원인으로서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분명히 말해서 자연 현상에 간섭하는 인격적인 신의 교리는 과학에 의해 더 이상 실제적인 의미에서 결코 언급되지 못할 것입니다. 이러한 교리는 언제나 과학적 지식이 아직 발을 들여 놓을 수 없었던 영역에서 피난처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종교의 대표자들 입장에서 그러한 행동이 무가치할 뿐 아니라 치명적이라고 확신합니다. 밝은 빛 속에서가 아니라 어둠 속에서만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교리는 필연적으로 인류에 대항 영향력을 잃게 되어 인간의 진보에 계산할 수 없는 손실을 초래할 것입니다. 그들의 윤리적인 선의 추구에서 종교 지도자들은 인격적인 신의 교리, 즉 과거에 사제의 손에 막대한 권력을 쥐어 주었던 공포와 희망의 근원을 포기하는 입장을 취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들의 노력 속에서 그들은 인간성 자체로부터 선과 진실과 아름다움을 배양할 수 있는 힘을 이용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히 더 어렵지만 비교할 수 없이 더 가치 있는 작업입니다...
아인슈타인은 또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읽은 그것은 저의 종교적 확신에 대한 거짓말, 즉 조직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거짓말입니다. 저는 인격적인 신을 믿지 않으며 그것을 부정한 적이 없고 오히려 분명히 밝혔습니다. 제 안에 어떤 종교적인 젓이라고 부를 만한 것이 있다면 우리의 과학이 밝혀낼 수 있는 한의 우주의 구조에 대한 무한한 경외심일 것입니다.
위 글은 아인슈타인이 영어로 쓴 1954년 3월 24일 날짜의 편지에서 인용한 것이다. 이것은 헬렌 듀카스(역주: 아인슈타인의 개인 비서)와 바네쉬 호프만이 편집하고 프린스턴 대학 출판사가 간행한 "알버트 아인슈타인: 인간적인 면"에 포함되어 있으며 같은 책에서:
나는 인간의 부도덕성을 믿지 않으며, 윤리란 그 뒤에 버티고 있는 아무런 초인적인 권위 없이 인간의 독점적인 관심사라고 여깁니다.
아인슈타인의 종교에 대한 더 많은 언급은 웹의 <URL:http://www.stcloud.msus.edu/~lesikar/ESR.html>에 있다. 물론 아인슈타인이 기독교를 믿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해서 기독교가 틀렸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모든 사람은 무엇인가를 숭배한다

"모든 사람은 돈이든 신의 힘이든 무언가를 숭배합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모든 사람은 다신교도입니다. 유신론자는 무신론자만큼이나 여러 가지를 염려합니다. 예를 들어 무신론자의 가족에 대한 반응이 숭배라면 유신론자의 그것도 숭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한 가지를 다른 것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숭배'라는 말의 어떤 의미 있는 정의를 두고 봐서도 숭배가 될 수 없습니다.


우주는 너무도 복잡해서 누군가의 설계로 된 것이 분명하다

"우주가 설계되었다는 것은 신이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당신은 분명히 여기에 나타나는 것들이 우연히 생겼다고는 생각하지 않겠지요?"

이것은 설계론(Argument From Design)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주에 설계적인 요소가 있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지구상의 생명체의 복잡성과 다양성이 창조자의 증거라고 믿는 분들은 뉴스 그룹 alt.origins 를 잠깐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또는 다음 아키브를 참조하십시오: <URL:http://www.talkorigins.org/>
그 논쟁의 양 측면을 다 요약하기에는 충분한 공간이 없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소위 과학적 창조론이라고 하는 것은 아무런 과학적 증거도 없으며, 더구나 우주의 복잡성과 지구 위의 생명을 설명하는 많은 증거와 관찰과 이론들이 있습니다.
설계론의 기원은, 인체와 같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어떤 것의 존재는 그것이 우연히 거기에 있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불가능하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어떤 외적인 지능이 있어서 인간과 같은 것이 혼돈으로부터 의도적으로 만들어지도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지능이 그렇게 있을 법하지 않다면, 지능이 있는 생명체가 있을 정도로 완벽한 우주 전체를 고안할 능력이 있는 정신은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더욱 있을 법하지 않음이 틀림 없을 것이다. 창조자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한 논법은 그대로 창조론자에게 되돌려 적용할 수 있다.
이것은 우리를 "만일 창조자가 우주를 창조했다면 누가 그 창조자를 창조했는가?"라는 친숙한 주제로 이끌지만 선회하는 또 다른 불가능성만 더해 줄 뿐이다. 유일한 탈출구는 창조자는 창조되지 않았고 다만 존재할(또는 했을) 뿐이라고 선언하는 것이다.
여기서부터 우리는 창조자를 도입하지 않고 우주가 단지 존재할 뿐이라고 한다면 잘못된 것이 무언가라고 물어볼 수 있다. 사실 스티븐 호킹은 그의 책 `시간의 역사'에서 우주는 닫혀 있고 유한하며 시작이나 끝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설계론은 종종 소위 `시계공론'이라는 비유로 서술된다. 어떤 사람이 해변에서 시계를 발견했다고 상상하자. 그 사람은 그것이 시계공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가정할까, 아니면 자연적으로 진화했다고 가정할까? 물론 그는 시계공을 가정할 것이다. 그런데 우주는 시계처럼 정교하고 복잡하므로 우주 역시 창조된 것이다라고 하는 주장이다.
시계공 비유는 설계론을 훨씬 뛰어 넘어서 세 개의 특정한 오류를 담고 있다. 첫째, 시계공은 이미 존재하는 재료를 가지고 시계를 창조하지만 신은 무로부터 우주를 창조했다고 주장된다. 이 두 종류의 창조는 분명히 근본적으로 다르다. 따라서 그 비유는 매우 약하다.
둘째, 시계공은 시계를 만들지만 세상에는 다른 많은 물건들이 있다. 우리가 해변을 더 걸어가다가 원자로를 발견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시계공이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 비유는 창조의 각각 다른 부분(또는 하나 이상의 우주가 있다는 가능성을 받아 들인다면 다른 우주)에 대하여 각각 책임이 있는 다수의 창조자를 암시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계공론의 앞부분에서 우리는 시계가 자연의 무작위성과 달리 질서가 잡혀 있기 때문에 자연의 일부분이 아니라고 결론짓는다. 그러나 뒷부분에서는 우주가 분명히 무작위적이지 않으며, 질서의 요소를 보인다는 입장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시계공론은 자체적으로 일관되지 않다.
시계공론의 논리적인 비일관성을 떠나서 생물학적인 체계와 기계적인 체계는 매우 다르게 행동한다. 톱니바퀴 덩어리에게 그럴 법하지 않은 것이 반드시 생물학적인 단위의 혼합물에도 그럴 법하지 않을 필요는 없다.


거덜(괴델)의 불완전성 정리

"거덜의 불완전성 이론에 의하면 성경이 참이면서 동시에 완전할 수는 없다."

거덜의 불완전성 정리는 다음 조건을 만족하는 일관된 형식 체계에 적용된다.
  • 보통의 산술을 적용시킬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
  • 주어진 문자열이 형식 체계 내의 공리인가를 결정할 수 있는 추론 과정을 가지고 있다(즉 재귀적이다)
거덜은 임의의 그러한 체계S에서 "이 문장은 S에서 증명 불가능하다"라는 표현을 구성할 수 있음을 보였다.
만일 그런 표현이 S에서 증명 가능하다면 S는 비일관적이다. 따라서 임의의 그런 체계는 불완전하거나 혹은 비일관적이다. 형식적인 체계가 불완전하다면 그 체계 안에서 참인지 거짓인지를 증명할 수 없는 표현이 그 체계 안에 존재한다.
본질적으로 거덜의 제1 불완전성 정리는 빙 돌아서, 형식 체계로 하여금 `거짓말장이의 역설'의 변형을 재구성하도록 한다. 고전적인 거짓말장이의 역설은 평범한 말로 해서, "이 문장은 거짓이다"라는 문장이다.
전제가 결정 불가능이면 형식 체계도 그것을 결정 가능이라고 유도해 낼 수 없다. (이것은 거덜의 제2불완전성 정리인데, 증명하는데 기교가 필요하다.)
신학적인 토론에서 사용되는 논리는 잘 정의된 경우가 드물다. 따라서 거덜의 불완전성 정리가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주장은 그 자체로서는 가치가 없다.
단순히 신의 존재를 공리로 삼음으로써 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형식 체계를 구성하는 것은 간단하다. (그러나 이것이 무신론자들에게 확실한 증명으로 보일 리는 없다.)
무신론자와 유신론자가 모두 동의하는 공리 위에 형식 체계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하는 것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그 체계에 대하여 거덜의 불완전성 정리가 적용된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그 체계 안에서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일 수는 없을 것이다. 더구나 그것은 일반적으로 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말해 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이 모든 가상적인 형식체계는 실제적인 신의 존재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말해 줄 수 없다; 형식체계는 단지 추상일 뿐이다.
또 하나의 빈번한 주장은 거덜의 불완전성 정리가 종교적 문헌이(성경, 몰몬경, 또는 어느 것이든) 일관적일 수도, 우주적으로 적용될 수도 없음을 보인다고 하는 것이다. 종교적 문헌은 형식 체계자 아니므로 그런 주장들은 무의미하다.


무신론과 애국심에 대한 죠지 부시의 입장

"죠지 부시가 정말로 무신론자는 시민으로 간주될 수 없다고 했는가?"

다음 대화가 1988년 8월 27일 시카고 공항에서 미국 무신론 출판자의 로버트 I. 셔먼과 죠지 부시 사이에 있었다. 셔먼은 신임받는 기자이고 기자 연합의 일원으로서 초빙되어 참석하고 있었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자는 일리노이주를 위한 연방 재난 구호 선언을 위해 그 곳에 갔었다. 토론의 주제는 대통령 예비 선거로 돌려졌다:
셔먼:
무신론자인 미국인의 표를 얻기 위해 무엇을 하실 겁니까?
부시:
저는 무신론자 사회에서는 득표력이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에 대한 믿음은 저에겐 중요합니다.
셔먼:
무신론자인 미국인의 동등한 시민권과 애국심을 인정하십니까?
부시:
아니요, 저는 무신론자가 시민이나 애국자라고 간주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곳은 `신 아래서 한 나라'입니다.
셔먼:
정교 분리를 건전한 헌법적 원리로서 지지하십니까?
부시:
네, 저는 정교 분리를 지지합니다. 저는 단지 무신론자를 좋아하지 않을 뿐입니다.
UPI는 1989년 5월 8일 많은 무신론 단체가 아직도 그 말에 대해 분노하고 있음을 보도했다.
그 대화는 1989년 2월 27일 월요일자 `볼더 데일리 카메라'에도 나와 있고, `프리 인콰이리'지 1988년 가을판 8권 4번 16쪽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1988년 10월 29일 셔먼 씨는 부시-퀘일 일리노이주 선거 운동 부의장 에드 머넌과 마주했다. 이것은 셔먼 씨가 일리노이 주 시카고 지역 21에 잇는 공동체 연합 학교에 대하여 자신의 1학년 아들에게 합중국 국기에 대하여 `신 아래 한 국가'(부시의 표현) 로서 충성의 맹세를 하도록 강요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제기한 소송에 대한 것이었다. 다음의 대화가 이루어졌다.
셔먼:
어제 미국 무신론 연합은 충성의 맹세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부시 선거운동 본부는 이 소송에 대한 공식적인 의견이 있읍니까?
머넌:
그건 ~@요.
셔먼:
~@가 무엇입니까?
머넌:
미국 무신론 협회가 하는 짓은 다 ~@요.
셔먼:
이 문제에 대한 부시 선거 운동 본부의 공식 입장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넌:
천만에요.
[참고: ~@ = bullshit]
부시의 당선 이후 미국 무신론자 협회는 부시에게 편지를 써서 그의 말에 대한 철회를 요구했다. 1989년 2월 21일 대통령 고문 C. 보이넌 크레이는 백악관 문서에서 부시는 종전의 입장을 고수한다고 전하면서 이렇게 썼다:
"당신이 알고 있듯이 대통령은 종교적인 인물로서 무신론을 지지하지도 않고 무신론이 불필요하게 정부로부터 권장되거나 지원을 받아야 된다고 믿지도 않으십니다."
정보를 더 원하신다면 카메론가에 주소를 두고 있는 미국 무신론자 참전용사들 협회와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지옥이 어디 있는지 안다!

"나는 지옥이 어디 있는지 압니다! 지옥은 노르웨이에 있어요!"

노르웨이와 미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는 `Hell'이라는 이름을 가진 마을들이 있습니다. 이 정보를 처음 듣는 사람은 약간 재미있어 할지도 모르지만 유즈넷의 독자들은 이런 이야기를 매주 듣는 것에 이제 식상해 하고 있습니다.


성경 속의 모순을 찾습니다

"성경 속의 모순에 대한 목록을 갖고 계신 분이 있습니까?"

미국 무신론 출판사는 성경적인 모순에 대한 자세한 소책자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동반된 문서 `무신론 매체'에 실려 있는 그런 서적 목록을 보십시오.
또한 ftp.mantis.co.uk에 성경적 모순을 포함하고 있는 화일이 있습니다. 짐 메릿의 목록이 html형식으로 입수 가능합니다.
종교로부터의 자유 재단에는 그들의 웹 페이지에 성경적 모순의 목록이 있습니다. 주소는: <URL:http://www.infidels.org/org/ffrf/lfif/contra.html>. 입니다.
물론 뉴스 그룹 soc.religion.christian에도 성경의 모순점이라고 주장된 것의 대부분을 반박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선정된 화일이 있습니다.


미국은 기독교 국가이다

"나라를 세운 조상들의 종교적 믿음에 따라 미국을 기독교 국가로 간주해야 하지 않습니까?"


여러 국조들의 저서에 근거하여 보면 그들이 합중국을 기독교 국가로 만들려 한 적이 없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여기에 인용문이 있습니다; 이것은 동반 문서들에 추가로 제시되어 있고, ftp.mantis.co.uk의 아키브에도 더 많이 있습니다:
"사실상 교회적인 기반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때로 그것은 시민적인 권위의 폐허 위에 영적 전제정권을 세운 것처럼 보였습니다. 많은 경우에 그것은 정치적인 전제정권의 왕좌를 떠받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들은 어떤 경우에도 민중의 자유의 수호자가 된 적이 없습니다. 공공의 자유를 파괴하려 하는 통치자는 조직된 성직 제도가 유용한 도구임을 알았습니다. 그들을 수호하고 보전하기 위해 세워진 공정한 정부는 그것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제임스 매디슨, `추모와 반박', 1785년]
"나는 인류가 보존해 온 가장 치명적인 슬픔의 유린 사례--즉 십자가를 암시하는 생각을 할 때마다 거의 몸이 떨립니다. 그 슬픔의 장치가 어떤 재난을 만들어 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존 애덤즈, 토마스 제퍼슨에게 보낸 편지에서.]
"역사에서는 사제를 등에 태운 민중이 자유로운 시민 정부를 유지한 사례를 찾아 볼 수 없다고 나는 믿습니다. 그것은 가장 저급의 무지로서, 그들의 정치적이면서 동시에 종교적인 지도자들이 언제나 그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 것입니다."
[토마스 제퍼슨이 훔볼트 남작에게, 1813년]
"나는 그, 곧 무한하신 아버지께서, 우리에게서 어떠한 숭배나 찬양을 원하지 않으며, 그는 오히려 그런 것보다도 무한히 위에 계시다고 밖에는 달리 생각할 수 없습니다."
[벤자민 프랭클린, "종교적 신앙과 행동에 관한 글", 1728년 11월 20일]

미국은 비기독교 국가이다

"죠지 워싱턴이 합중국은 어떤 의미로도 기독교 위에 세워진 것이 아니라고 말한 것이 사실입니까?"


아니오. 문제의 인용문은 트리폴리 조약 제 11조(8 Stat 154, Treaty Series 358)에서 나온 것이다.
제 11조

미 합중국 정부가 어떤 의미에서도 기독교 위에 설립된 것이 아니므로, -- 그 안에 법, 종교, 또는 뮤셀멘의 고요 등에 반대하는 성격이나 적대감을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 그리고 상기 합중국이 어떠한 마호메트교 국가에 대한 전쟁이나 적대적 행위에 참여한 적이 전혀 없으므로, 종교적인 이유로 제기된 어떠한 구실도 두 나라 사이의 조화에 대한 간섭을 유발할 수 없음이 양 측에 의하여 선언되었다.
본문은 국회 기록 보관소 또는 찰스 I. 비번즈의 "미합중국의 조약 및 타국과의 국제 조약 1776-1949", 제11권,(pp. 1070-1080)과 같은 조약집에서 볼 수 있다.
트리폴리 조약은 1796년 11월 4일 트리폴리에서 조인되었다. 조약의 영문판은 1797년 6월 7일 미국 상원에 의해 비준되었고 1797년 6월 10일 존 애덤스 대통령의 인준을 받았다. 최근에 조약의 아랍어판의 미국측 복사본에는 그 인용문 뿐 아니라 제11조 전문이 빠져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그 대신 알지에의 데이로부터 트리폴리의 파샤에게 보내는 서한이 포합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랍어를 영문으로 번역한 사람은 토마스 페인의 가까운 친구이자 기독교 반대자인 알지에 총영사 조엘 발로우였다. 발로우가 제11조를 만들어 냈을 가능성도 있지만 아랍어판이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말하기 어렵다. 그러나 그랬을 리는 없을 것 같다.
1806년 그 인용문을 포함하지 않는 새로운 트리폴리 조약이 비준되었다. 1815년 트리폴리 조약에는 비슷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만 합중국 정부가 종교적 기반 위에 설립되지 않았다는 내용은 없으며, 단지 어느 종교와도 양립 불가능하지 않다고만 되어 있다.
1776년 트리폴리 조약의 아랍어판의 단어의 용법을 문제 삼지 않는다면 영어판 제 11조는 미국 상원과 대통령의 비준을 받은 만큼 그 시대의 의견을 적절히 대표하고 있다고 결론내릴 수 있다.


성경은 "죽이지 말라(Thou shalt not kill; KJV. Ex20:13)"고 말한다

"성경에서는 "죽이지 말라"고 하는데 많은 기독교도들은 군대에서 봉사하고 있다, 얼마나 위선적인가!"


그 계명은 더 적절히 번역하면 "살인하지 말라(Thou shalt not murder)"이다. 대부분의 현대적인 성경 번역은 그렇게 표현하고 있다.


`Xian'이 무슨 뜻입니까?

"`Xian'이라는 약어가 무슨 뜻입니까? 욕인가요?"


`크리스트'라는 이름을 쓸 때 그것을 그리이스어 XPICTOC khristos의 첫 글자(카이)인 `X' 또는 `x' 로 줄여 쓰는 것이 보통입니다. 예를 들어 `xmas'는 "크리스마스"의 흔한 약어입니다. `Xian'은 `Christian'을 뜻하는 것 뿐입니다.
옥스포드 영어 사전에 따르면 `Christian'의 약어로서 `xian', 또는 `xtian'을 쓰기 시작한 것은 최소한 1634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 이전에는 XPICTOC의 첫 두 글자를 취하여 `Christian'을 `xpian'이라고 쓰는 것이 더 흔했습니다. 사제들은 영세(`Christenings')를 `xpen' 또는 `xpn'이라고 속기하곤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욕이 아닙니다.


성경은 pi(원주율)이 3이라고 말한다!

열왕기상7:23에서 성경은 말하기를:
또 바다를 부어 만들었으니 그 직경이 십 규빗이요 그 모양이 둥글며 그 고(高)는 다섯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줄을 두를만 하며
원주 30큐핏의 주물 바다를 만들면 지름은 30/pi = 9.55큐핏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을 반올림하면 10 큐핏이 된다.
짧게 말해서 성경은, 소숫점 이하 두 자리까지 정확하게 주어져 있다고 가정하지 않는 한 원주율 파이가 3이 틀림 없다고 하지는 않는다. 단어의 용법상 그런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


무신론자는 악마주의자가 아닙니까?

무신론자는 어떠한 초자연적인 신성한 존재도 믿지 않는다. 그들은 사탄이 모든 점에서 신과 마찬가지로 신화적이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본다.

11/01/2010

무신론 책

레오릭 님의 기존 목록 업데이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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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은 도킨스 이후로 만들어진 새로운 흐름이 아닙니다. 가까이는 르네상스 시절부터, 멀리는 신화를 벗어나려는 고대인들의 노력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현대 무신론 운동(New Atheism)이 조명 받는 시대에 우리는 이미 좋은 책들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한 책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 글이 그런 흐름을 따라가는데 무신갤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록>

01. 입문
02. 철학
03. 회의주의 & 교양과학
04. 생물학
05. 종교 & 역사
06. 기타
07.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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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무신론이란 무엇인가 - 줄리안 바기니
지성인을 위한 무신론 - 다니엘 하버
세 명의 사기꾼 - 스피노자의 정신
만들어진 신 - 리처드 도킨스
종교의 종말 - 샘 해리스
신은 위대하지 않다 - 크리스토퍼 히친스
주문을 깨다 : 우리는 어떻게 해서 종교라는 주문에 사로잡혔는가? - 대니얼 데닛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 버트런드 러셀
종교전쟁 - 신재식, 김윤성, 장대익
여기서 일부를 볼 수 있다

철학

신의 나라 인간 나라 - 이원복
돼지가 철학에 빠진 날 - 스티븐 로
철학 학교 - 스티븐 로
철학 콘서트 - 황광우
동양철학에세이 - 김교빈, 이현구
장자 - 장자
열자 - 열자
도덕경 - 노자
논어 - 공자
순자 - 순자
철학 :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남경태
프랑스 고교철학 (인간학, 철학, 형이상학) - 앙드레 베르제
서양철학사 - S.P. 램프레히트
서양철학사 - 요한네스 힐쉬베르거
서양 철학사 - 버트런드 러셀
철학이야기 - 윌 듀란트
철학자들의 신 - 빌헬름 바이셰델
종교의 철학적 의미 - 마이클 피터슨, 윌리엄 해스커
기독교의 본질 - 루드비히 포이어바흐
토템과 터부 - 지그문트 프로이트
안티 크리스트 - 프리드리히 니체
종교의 자연사 - 데이비드 흄
성과 속 - 미르치아 엘리아데
과학철학의 이해 - 제임스 래디언

회의주의 & 교양과학

과학적 사기 - 필립 키쳐
회의주의자 사전 - 로버트 캐롤
폭로 - 제임스 랜디
신비의 사기꾼들 - 조르주 샤르파크, 앙리 브로슈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 - 마이클 셔머
생각의 오류 - 토머스 키다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 칼 세이건
자연과학자의 인문학적 이성 죽이기 - S.조나단 싱어
SCI非 SCIENCE 사이비 사이언스 - 찰스 윈, 아서 위긴스
에덴의 용 : 인간 지성의 기원을 찾아서 - 칼 세이건
코스모스 - 칼 세이건
창백한 푸른 점 - 칼 세이건
호두껍질 속의 우주 - 스티븐 호킹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 신의 존재에 관한 한 과학자의 견해 - 칼 세이건
우주에는 신이 없다 - 데이비드 밀스
물리학의 세계에 신의 공간은 없다 - 빅터 J. 스탠저
위대한 설계 - 스티븐 호킹,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악마의 사도 : 도킨스가 들려주는 종교, 철학 그리고 과학 이야기 - 리처드 도킨스
무지개를 풀며 - 리처드 도킨스

생물학

종의 기원 - 찰스 다윈
강가에서 : 찰스 다윈의 진화 이야기 - 찰스 다윈 원저/파비엔 네그린 그림
나의 삶은 서서히 진화해왔다 - 찰스 다윈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 - 찰스 다윈
다윈주의와 지적 설계론 (유물주의와 창조주의 논쟁:고대에서 현대까지) - 존 벨라미 포스터 외
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
이타적 유전자 - 매트 리들리
풀 하우스 - 스티븐 제이 굴드
제3의 침팬지 - 제레드 다이아몬드
눈먼 시계공 - 리처드 도킨스
조상 이야기 : 생명의 기원을 찾아서 - 리처드 도킨스
잊혀진 조상의 그림자: 인류의 본질과 기원에 대하여 - 칼 세이건, 앤 드루얀
지상 최대의 쇼 - 리처드 도킨스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가 - 앤드류 뉴버그
침팬지 폴리틱스(권력 투쟁의 동물적 기원) - 프란스 드 발
대멸종(페름기 말을 뒤흔든 진화사 최대의 도전) - 마이클 J. 벤턴
붉은 여왕 - 매트 리들리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스티븐 핑커
빈 서판 - 스티븐 핑커
인간은 왜 늙는가 - 스티븐 어스태드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 - 랜덜프 네스, 조지 윌리엄즈
사회생물학비판 - 프란츠 M. 부케티츠
자유의지, 그 환상의 진화 : 우리에게 자유의지는 없다? - 프란츠 M. 부케티츠
통섭 - 에드워드 윌슨
섹스는 왜 즐거운가 - 제러드 다이아몬드
브레인 스토리 BRAIN STORY : 뇌는 어떻게 감정과 의식을 만들어낼까? - 수전 그린필드
기발한 진화 이야기 - 바스 하링
진화란 무엇인가 : 에른스트 마이어가 들려주는 진화론의 핵심 원리 - 에른스트 마이어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 신화에서 발견한 36가지 생물학 이야기 - 이은희
다윈의 식탁 - 최재천

종교 & 역사

기독교 죄악사 - 조찬선
중동 신화 - 사무엘 헨리 후크
십자가 초승달 동맹 : 우리가 알지 못했던 기독교-이슬람 연합 전쟁사 - 이언 아몬드
아시모프의 바이블 - 아이작 아시모프
성경 고고학인가 전설인가 - 이스라엘 핑컬스타인
두 눈으로 본 성서의 진실 : 성경·성서가 거짓인 1000가지 이유 - 김종서
고대 이스라엘의 발명(침묵당한 팔레스타인의 역사) - 키스 휘틀럼
성경 왜곡의 역사(누가, 왜 성경을 왜곡했는가) - 바트 에르만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 아민 말루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이미지와 현실 - 노르만 핀켈슈타인
악의 역사 - 제프리 버튼 러셀
문화의 수수께끼 - 마빈 해리스
예수는 신화다 - 티모시 프리크, 피터 갠디
십자군 이야기 - 김태권
거의 모든 것의 역사 - 빌 브라이슨
자연종교에 관한 대화 - 데이비드 흄
오컬티즘 : 이성과 계몽의 시대를 거역한 이단의 문화사 - 자비네 되링만토이펠

기타

황금가지 -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
총, 균, 쇠 - 재레드 다이아몬드
기독교 국가에게 보내는 편지 - 샘 해리스
자비를 팔다 - 크리스토퍼 히친스
꼴통들과 뚜껑 안 열리고 토론하는 법 - 후베르트 슐라이허르트
설득의 논리학 : 말과 글을 단련하는 10가지 논리도구 - 김용규
설득의 심리학 - 로버트 치알디니
논리 콘서트 - 사와다 노부시게
정의란 무엇인가 - 마이클 샌델
생활의 발견: 생활에 대한 자세와 참된 인생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삶의 지침서 - 임어당
위험한 생각들 : 당대 최고의 석학 110명에게 물었다 - 존 브록만 편집
낙관적 생각들 - 존 브록만 편집
성경 말씀대로 살아본 1년 : 미친 척하고 - A. J. 제이콥스
여기서 관련 TEDtalks를 볼 수 있다.

문학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프리드리히 니체
콘택트 - 칼 세이건
갈릴레오의 아이들 - 아서 C. 클라크, 어슐러 K. 르 귄, 조지 R. R. 마틴 외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더글라스 애덤스
황금 나침반 - 필립 풀먼
눈물을 마시는 새, 피를 마시는 새 - 이영도
소피의 세계 - 요슈타인 가아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