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2012

자각몽(루시드 드림)을 꿀 수 있게 해주는 안대, Remee




영화 인셉션이 기억나는가? 영화 인셉션에서는 꿈을 공유하는 기계가 나온다. 등장인물들은 그 기계를 이용해서 꿈을 컨트롤할 수 있다 (아직 인셉션을 안봤다면 창문열고 뛰어내리길). 만약 이런 기계가 실제로 있다면 어떨까?


자각몽 꾸는 방법!

얼마전 창업을 도와주기로 가장 유명한 사이트 Kickstarter에 재미있는 제품이 나타났다. 바로 Remee (레미)라는 안대이다. 킥스타터에서는 일단 시제품을 개발자가 등록해놓으면 투자자, 즉 구매자들이 산다고 해서 정해놓은 모금액 수만큼 모이면 그때부터 모금한 사람들을 위해 개발자가 제품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때 Remee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순식간에 마무리되었다.








6000명 이상이 모금을 했음.. 총 판매액이 어마어마하다.. ㅋㅋ

나도 이거 보자마자 구매를 했는데 시제품 만드는 과정에서 약간의 에러사항들이 꽃피었고 최근의 허리케인 Sandy의 여파로 지금 (11월 말)에서야 받아볼 수 있었다. 원래 배송은 이번 여름에 됐었어야 했는데..ㅋ





개발자들의 영상도 영어가 된다면 한번 보도록 하자.










아무튼 받았으니까 제품을 한번 살펴보자.



박스를 열면 레미 안대랑 나무로 만든 동전이 있다. 동전은 왜 넣었는지 이해가 안간다 ㅋㅋ








그래도 넣어준 성의때문에 접사 한번 찍어줌 ^^







박스 안에는 이렇게 메뉴얼까지 잘 나와있다. 이것만 봐도 쓰는덴 아무 지장이 없다. 아주 쉬움







뒤쪽엔 이렇게 쓰기 쉽게 찍찍이(벨크로)가 달려있는데 처음에는 오~ 괜찮은데~ 했다가 직접 착용해보니까 잘 때 거슬린다..아주.. 마치 혹한기 훈련때 머리맡에 돌맹이 있는 것처럼 배긴다.. 그래도 잠에 들면 모ㅋ름ㅋ




이렇게 위쪽에는 Remee를 켜고 끌 수 있게 버튼이 있다. 저 버튼을 오른쪽으로 놓으면 켜지고 왼쪽으로 두면 꺼진다.





켜면은 저렇게 빨간색으로 불빛이 들어온다. 







그리고 사진으로는 보이진 않지만 저 날개있는 부분에는 버튼이 있다. 그걸 눌러서 빛의 밝기를 조절하고, 잠을 잘 것인지 낮잠을 잘 것인지 결정한다.

Remee 컨셉 자체가 우리가 자각몽(Lucid Dream 루시드 드림)을 꾸려면 꿈을 꾸고 있을 때 그게 꿈인지 알아야 한다. 그걸 알기위해서 이렇게 불빛으로 알려주는 것이다.

그냥 일반모드로 하면 4시간 30분뒤(우리가 꿈을 꾸는 확률이 높은 시간)에 불빛이 깜빡 거려서 꿈인지 알게 해주고 낮잠 모드로 하면 20분 뒤에 불빛으로 알려준다. 이런 모드는 앞쪽에 있는 버튼을 통해서 다 가능하다.






물론 불빛은 양옆으로 나온다. 깜빡깜빡 거리기도 하고 양옆으로 움직이기도 한다. 그리고 Remee 제작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이 불빛 패턴을 커스터마이징까지 가능하다.









작동 영상을 한번 찍어보았다.





지금은 정식사이트까지 만들어져서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레미는 색깔도 여러게 있으니까 자각몽(루시드 드림)을 꾸고 싶으면 하나 사보도록 ㅋㅋ





가격은 좀 비싸다.


가장 궁금한 점이 이게 정말 되나?

이것인데 나도 얼마전에 받아서 많이 테스트를 못해봤다. 하지만 내 경험으로는 된다. 무슨 꿈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꿈꾸고 있다가 갑자기 번쩍!번쩍! 거리길래 순간적으로 꿈속에서 아! 이거 꿈이구나 라고 막 기뻐하다가 그냥 완전 잠들어버렸다 ㅋㅋㅋㅋ 그때 너무 피곤해서.. 아무튼 계속 쓰고 자면은 언젠가는 루시드 드림을 완벽하게 꿀 날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



11/25/2012

커맨드 앤 퀀커 골드


옛날 게임인 커맨드 앤 퀀커(Command and Conquer)가 생각나서 검색을 해보니까

윈도우 XP에서도 돌아갈 수 있게 수정해놓은 버전이 있었다.


여기로 가면 다운받을 수 있다.

11/23/2012

안철수, 문재인 그리고 박근혜.


문재인 후보로 단일화 되었네.

이번 대선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다.

11/15/2012

Fact Checker




이거 필로소피 시간에 배운건데 이렇게 보니까 또 새롭네 ㅋㅋ

10/31/2012

태풍 Sandy과 함께 하는 크로스핏


얼마전 허리케인 샌디(Sandy)가 미국 동부를 강타하였다.

좀 많이 강력한 태풍이었다. ㅋㅋ

난 기숙사에 살기 때문에 뭐 걱정이 없었지만 그래도 떨어진 나뭇가지가 내 차를 덥칠까봐 일부러 나무 밑에 주차를 하지 않았다. 다행히 아무일은 없었지만..ㅎㅎ

다른 지역에선 사람이 많이 죽었다고 한다. 바람이 워낙 쌔서 날아가는 표지판이나 나뭇가지등에 맞아죽었다는데 역시 태풍이 오면 방에서 잉여짓하는게 최고

학교도 월,화,수 연달아서 휴교했지만 인터넷이 끊겨버렸다. 어제(화요일) 저녁에 복구 되어서 인터넷은 된다. 그리고 월요일인가? 저녁에 전기도 한시간 가량 끊겼었다. ㅎㅎ 전기 끊길걸 대비해서 노트북 충전해놓고 있다가 전기 끊기니까 바로 스타크래프트2 를 했다. 컴퓨터랑 1:1 끝나기도 전에 다시 전기는 돌아왔다.

이런 잉여짓 속에서도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크로스핏!

태풍을 뚫고 크로스핏을 갔다 ㅋㅋ




나무가 바람때문에 다 떨어져있었고 도로도 완전 난장판 ㅋㅋ 으아ㅏㅏ 사진으로는 잘 모르지만 저때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다. 운전하면 바람때문에 차가 기우뚱 하는걸 느낄정도?



CrossFit 에 도착하니까 코치 마이클 빼곤 아무도 없었음 ㅜㅜ 횡~하다.

그리고 태풍 Sandy가 지나가고 나서 다시 간 크로스핏



풀ㅋ방ㅋ

10/23/2012

넥서스 7 vs 아이패드 미니




오늘 아이패드 미니(iPad Mini) 발표회가 있었다. 

이번이 두번째로 애플 홈페이지에서 바로 라이브로 감상이 가능했다.  원래는 라이브 잘 안해주던데.. 저번에는 애플 서버 체크한다고 해줬는데 이번에는 왜 해줬는진 잘 모르겠지만 뭐 나야 고맙지 ㅋㅋ


신제품 발표 이외에 가장 흥미로웠던 점이 아이패드 미니랑 넥서스7 (또는 다른 안드로이드 타블렛들)의 비교부분이었다.

넥서스 7(Nexus 7)은 이름과 같이 7인치이고 아이패드 미니(iPad Mini)는 7.9인치이다.

처음에는 화면에 보이는 컨텐츠의 크기로 까더라 ㅋㅋ


세로 보기에서 아이패드 미니가 49% 더 보인다고 함.

근데 크기가 아이패드 미니가 0.9인치 밖에 더 안큰데 49% 나 차이가 나다니..

뭐 그래도 별 차이 없으므로 이건 패스




근데 가로보기에서는..ㅜㅜ

왼쪽이 넥서스7인데 뭐 보이는게 없네 엉엉

이건 차이가 좀 많이 나는듯..

넥서스7의 소프트웨어 키 때문에 볼 수 있는 화면이 확 줄어버린다.



그리고 타블렛용 앱부분..



왼쪽이 넥서스7(Nexus 7), 오른쪽이 아이패드 미니(iPad Mini).

차이점을 알겠는가? 왼쪽의 앱은 그냥 폰 앱을 크게 늘려놓은거랑 다른게 없다.

하지만 아이패드 미니의 앱은 타블렛에 딱 맞게 나와있다.




eBay앱도 마찬가지



음악을 듣는 Pandora 앱



Vimeo 앱



그리고 TripAdvisor 앱까지 앱 퀼리티에서 안드로이드랑 차이가 너무 많이 났다.

예전에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2를 발표하면서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깐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똑같은 말을 했었다. 안드로이드 타블렛 앱들은 그냥 사이즈 크게 늘려놓은거에 불과하다고..

아직도 앱 퀼리티는 애플의 타블렛, 아이패드의 압승이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구글이 해상도 높은 넥서스 10, 즉 10인치 타블렛을 내놓는다고 하는데 이게 또 나오게 되면 그만큼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어플이 나올지 궁금하다.

뭐 안드로이드 타블렛도 안드로이드 폰 (초창기때는 정말 중구난방..넥서스S 샀다가 대실망하고 바로 처분)처럼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라고 생각한다.

뭐 나는 넥서스7을 구매할 예정이다. 왜냐하면 아이패드 미니의 최대 단점은 레티나 디스플레이 미지원이기 때문이다. 원래 아이패드가 있었는데 너무 크고 무겁고 해서 팔아버렸다. 그리고 내가 타블렛으로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인터넷 서핑과 독서인데 이건 해상도가 높아야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난 해상도가 높은 타블렛을 원한다. 내가 갖고 있는 기기들(아이폰4s, 레티나 맥북프로) 덕분에 해상도가 낮은 제품들은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겠다. ㅋㅋ

그래서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아마 다음세대에서 지원해줄 것 같다) 세대가 나오기 전까지는 넥서스 7으로 버텨야겠다.



10/22/2012

아이폰 쓰면 '앱등이', 갤3 쓰면 '애국'?


..전략..


제살 깎아먹는 애국주의 소비 


삼성전자는 애플과 같은 다국적 기업이다. 외국인 주주 비율이 절반을 넘어 60%에 이르고, 국내 주주 비율은 급속히 줄고 있다. 당연히 삼성전자 수익의 상당 부분이 해외로 빠져나간다. 올해 제출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 4년간(2008-2011) 삼성전자가 외국인 주주에게 배당한 금액은 1조6053억원으로 국내 기업중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외국으로 빠져나간 배당액 10조629억원의 10%에 달하는 액수다.

주주의 국적과 관계 없이 국내에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있지 않느냐고 물을 지도 모르겠다. 삼성의 휴대폰 해외생산 비율은 이미 2010년에 80%를 넘어섰다. 그리고 얼마 남지도 않는 국내 몫까지도 부지런히 외국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올 10월 베트남 현지법인을 찾아, 베트남을 세계최대 휴대폰 생산 기지로 육성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삼성은 베트남에 22억 달러(약 2조 4천억 원) 를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베트남은 이미 삼성 휴대폰의 4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곳이다.

삼성은 완제품뿐 아니라 반도체 생산도 해외로 이전하고 있다. 이미 미국 텍사스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중국 시안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1차로 23억달러를 투입했고, 앞으로 70억 달러(약 7조 7천억 원)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단순 제조만 외국에서 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연구나 설계 등 '고급노동'은 국내에서 하면 되지 않느냐고? 이 판단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는 다음 글에서 밝히기로 하고, 우선 한국 업체들이 소프트웨어나 제품개발 마저 국내에서 계속할 의사가 없다는 점부터 지적하자.


한국 기업의 미래를 위협하는 '싸구려 마인드'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 8월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조했다. 하지만 삼성은 그에 앞서 국내에서 해 오던 모바일기기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중국과 인도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원가절감'이었다. 몇 푼 아끼겠다고 모바일 기기의 두뇌에 해당하는 소프트웨어를 해외로 아웃소싱하겠다는 것이다. 한국기업은 이런 '싸구려 마인드'가 자신의 생존을 위협하는 주원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애플도 해외생산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지만, 연구개발과 소프트웨어 생산은 모두 자국에서 해 왔다. 애플도 2000년대 초중반에 인도로 대규모 아웃소싱을 고려한 적이 있으나 모든 계획을 백지화했다. 경쟁력의 핵심요소를 잃게 될 우려뿐 아니라, 인건비 면에서도 실익이 없다는 점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과 인도는 세계에서 인건비가 가장 빨리 오르는 나라들이다. 중국은 지난 2년간 최저임금 상승률이 22%를 넘어섰다. 인도의 제조업 부문 임금 상승률은 13%였다. 삼성이 베트남에 눈을 돌리는 이유도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싸다는 판단 때문이다. 어리석은 일이다. 곧 베트남도 싼 인건비의 장점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베트남의 올해 임금상승률은 12%로 이미 중국(8.5%)과 인도(11.4%)를 넘어섰다. 

베트남이 임금경쟁력을 잃게 되면 더 싼 다른 곳으로 옮기면 된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저숙련노동의 결함을 감수하고, 언어와 문화 차이에서 오는 비용을 부담하고, 거기에 수조원대의 생산시설까지 날리는 게 현명한 투자라고 생각하는가? 

미국의 기술 분야 제조업 인건비를 100으로 놓을 때, 일본은 83, 한국은 44에 지나지 않는다. 충분히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말이다. 여기에 교육수준과 숙련도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런 사실을 무시하고 (혹은 깨닫지 못하고) 인건비 몇 푼 아끼겠다며 국내 일자리를 앗아가는 아둔한 업체들 물건을 조건 없이 사 주어야 하는가? 

제조업 되살리는 미국, '묻지마 아웃소싱' 하는 한국 


비싼 임금에도 미국은 자국 기업의 생산공장을 국내로 되옮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월가 금융위기 이후 제조업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최근 자동차, 산업기계, 철강 등의 분야에서 '제조업 되찾기'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고, 이런 분위기에 힙입어 지난 3년간 2만 5천 개 이상의 제조업체가 미국으로 되돌아갔다. 

미국은 아이폰 등 고부가가치 첨단 제품도 국내에서 생산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뚜렷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 번 기반이 사라진 제조업의 경쟁력을 되살리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흔한 오해와 달리, 회사가 저임금 지역으로 옮겨 가는 것은 불가피한 일도 아니고, 현명한 일도 아니다. 




토머스 게이건이 <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에서 잘 보여주듯, '경쟁력'을 구실로 직원을 해고하고, 임금을 줄이고, 더 싼 임금을 찾아 공장을 옮긴 기업들은 살아남지 못한다. 제조업체가 임금이 싼 곳으로 공장을 이전할 때 가장 먼저 나타난 현상이 품질 저하기 때문이다. 기업의 헛된 욕심이 노동자뿐 아니라 자신까지 파멸시키는 것이다. 

'인건비'를 이유로 해외로 빠져나간 일자리가 현지인을 배려하는 것도 아니다. 한국 제조업체가 동남아 노동자들에게 보여 온 불법적이고 비인간적인 처우가 이 사실을 잘 말해준다. 국내에서 삼성전자에서 일한 뒤 희귀병에 걸린 사람들은 밝혀진 것만 146명이고 사망자는 58명에 달하지만, 삼성은 산업재해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런 데도, 한국 업체는 '묻지마 아웃소싱'을 밀어붙이고, 언론과 정부는 멀뚱거리고 바라만 보고 있다. 보고만 있으면 다행이다. 적잖은 언론이 이런 행태에 박수까지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맹목적 애국 대신 합리적인 소비가 필요하다




아이폰에 대해서는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문제삼고 있는 한국언론은 국내업체, 특히 삼성에 대해서는 칭찬과 함구로 일관해 왔다. 예컨대 삼성전자가 '갤럭시 3' 36기가 모델 단종 소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말했을 때, 언론은 이를 받아쓰기 바빴다. 사실확인을 통해 후속보도를 한 언론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만일 애플이 그랬다면 어떻게 반응했을까? 

이런 언론이 객관적이고 전문적 시각에서 기사를 쓸 수는 없다. 애플-삼성 소송이나, 삼성이 의존해 온 아몰레드(AMOLED)나 펜타일(PenTile) 기술의 근본적 결함 같은 것 말이다. 다음 기사에서 자세히 살피겠지만, 언론의 이런 무능과 직무유기로 인해 소비자가 피해를 입는 것은 물론, 국내 산업과 업체 스스로도 경쟁력을 잃고 있다. 

물론 같은 조건이면 한국 기업 물건을 사 주는 '배려'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게 장기적으로 한국사회나 산업발전에 이득인 경우에 한해서다. 하지만 잘 생각해야 한다. 국내 소비자의 도움을 빌려 성장하고 나서도 그들을 역차별하고, 가족의 직업을 빼앗고, 형제의 직업병을 은폐하고, 이렇게 돈을 벌어 재벌 후예들이 소규모 영업자 등을 치는 사업이나 벌인다면 말이다. 

이런 맹목적 소비는 '애국'는 고사하고, '애사'와도 거리가 멀다. 기업도, 언론도, 심지어 정부도 국내소비자 편이 아닌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건 비판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뿐이다. 

출처: 오마이뉴스, 강인규 기자





좋은 기사여서 퍼왔다.

진짜 애국이라는 이유로 갤3 사는 인간들은

외제차 안타고 국산차 빨고 

맥도날드 대신에 롯데리아 가고

스타벅스 대신에 커피빈을 가겠군 ㅋㅋ

10/20/2012

The North Face(노스페이스) 남자 신발 A1LQ


비올때 양말이 자꾸 젖는게 짜증나서 방수되는 신발(A1LQ)을 노스페이스에서 주문했다.


개봉!


사이즈는 US8. 한국 사이즈로는 260.


빨간색 끈 외에도 파란색 끈도 주었다.


신어보니까 정말 편하다. 괜히 등산 신발이 아니네.

이제 비가와도 두렵지가 않다. ㅎㅎ

10/17/2012

스트레이트 토크(Straight Talk) 아이폰에서 쓰기


스트레이트 토크(Straight Talk)를 아이폰에서 쓰기 시작했다.

원래 T-mobile 무제한  쓰고 있었는데 (이것에 관해선 나중에 또 자세히 포스팅 하겠음) $45에 데이터 무제한, 문자 무제한, 전화 무제한이라서 바로 옮겼다.

Straight Talk의 장점은 AT&T의 네트워크를 그대로 가져다써서 AT&T가 터지는 곳이면 다 터진다.

원래 내 기숙사 방에 티모빌 거의 안터졌었는데 지금은 안테나 3개가 떠있다 ㅋㅋ

그리고 번호도 이전 번호 그대로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좋다.

아무튼 어떻게 하는지 방법

일단 http://www.straighttalk.com/ShopSims 여기로 가서 심카드를 주문해야한다.

그리고 iPhone 은 언락 되어있어야한다.



여기서 Unlocked GSM Phone 선택.

그리고 Zip Code 넣고 보면은 심카드를 고르는 화면이 뜬다.


그럼 이렇게 두개 고르는데 만약 iPhone 3GS를 쓰고 있다면 오른쪽의 그냥 심카드, iPhone 4나 4s를 쓰고 있다면 왼쪽의 Micro SIM Card를 고르면 된다. iPhone 5는 Nano SIM Card쓰니까 해당 사항이 없다. 하지만 Micro SIM Card사서 잘라서 쓰면 된다.

그래서 해당하는 심카드를 고르면



이런 화면이 뜨는데 여기서 우리는 심카드+Unlimited Plan ($54.99)를 선택하면 된다. 좌측 하단에 있는 것은 다른 나라까지 무제한인데 참고로 한국!이 있다. 한국으로 전화 많이 하는 사람은  저거 구입하도록 ㅋㅋ

구입이 끝나면 느긋하게 2~3일 정도를 기다려주자.


심카드와 엑티베이션 킷이 도착하면 다시 https://www.straighttalk.com 로 접속해서 ACTIVATE/REACTIVATE 항목을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뜬다.

여기서 첫번째는 새로운 번호 받는거
두번째는 스트레이트 토크 기존 사용자가 다시 엑티베이션 하는거
마지막이 다른 통신사 쓰는 사람이 번호를 그대로 쓰면서 스트레이트 토크로 이동하는 것이다.

나는 티모빌에서 바로 이동하는거라 세번째거를 선택했음.


여기서 넣어라는 곳에 해당하는 값을 넣으면 되는데 중요한게 시리얼 넘버 넣는 곳에는 아이폰 시리얼 넘버가 아니라 빨간색 엑티베이션 카드 위에 있는 번호를 넣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두번째는 Zip Code, 마지막은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동전으로 긁어서 나오는 번호를 넣으면 된다.

그리고 스크린샷을 찍지는 못했는데 번호 옮길때 가장 중요한게 자기 예전 번호 적고 예전 통신사의 비밀번호를 적는 곳이 있는데 보통 숫자 4자리다. 난 이걸 몰라서 티모빌 계정 비밀번호 적어서 좀 고생했는데 혹시 자기 통신사 비밀번호를 설정안했다거나 모른다면 꼭 설정을 해놓고 하자. 안그러면 나처럼 고생한다. 참고로 티모빌 비밀번호 설정은 611로 전화하면 된다.

프로세스를 모두 완료했으면 잠시 김치를 먹으면서 1시간 정도 기다린다. 근데 경우에따라 더 오래 또는 더 적게 걸릴 수도 있으니 느긋하게 기다리도록. 번호 이동이 어떻게 완료되는지 아냐면은 예전에 쓰던 통신사가 갑자기 NO SERVICE로 바뀐다. 즉, 전화, 문자 그런게 아예 안된다. 그러면 이제 심카드를 교체하고 아이폰을 껐다 켠다 (아주 중요).

자, 그러면 메인화면에서 좌측 상단에 통신사 이름이 HOME 라고 뜬다.

여기까지 왔으면 90% 완료 한 셈.

일단 전화, 문자를 보내서 잘 되는지 확인한다.

하지만 데이터는 되지 않을 것인데 데이터를 활성화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아이폰과 와이파이를 연결한다.

그리고 아이폰으로 http://unlockit.co.nz 에 접속을 한다.

그러면 좌측 하단에 Create APN 이라고 적혀있는데 여기서



United States와 Straight Talk를 적고 Create APN 을 누르면 설정창으로 바뀔텐데 여기서 Install 버튼을 눌러서 설치를 한다.

그러면 끝!

이제 와이파이를 꺼서 데이터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면 된다.

참 쉽죠?

참고로 테더링(핫스팟)은 지원하지 않는다. 물론 탈옥하면 가능

그리고 LTE를 지원하지 않지만 HSPA+라는 규격인데 이게 3G보다는 빠르고 LTE보다는 느리다. HSPA+는 아이폰 4S부터 지원.

참고로 이건 진짜 4G가 아니지만 아이폰에서는 4G라고 뜬다 . 왜냐? 예전에 LTE가 나오기전에 티모빌에서 HSPA+를 소개할 때 4G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AT&T도 HSPA+를 도입하는데 이때 아이폰 4S에서 HSPA+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 처음에는 데이터 화면이 3G로(HSPA+속도임에도 불구하고) 떴었다. 근데 AT&T의 강력한 주장으로 4G로 뜨게 바뀜 ㅋㅋㅋㅋ

아무튼 이야기가 샜는데 난 스트레이트 토크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강추!


10/05/2012

애플 시가총액: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합한 것보다 많아



The Next Web은 애플 시가총액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을 합한 것보다 많다고 전했다. 애플은 오늘 현재 6,325억6,000만 달러가 되었고, 네 IT 회사들의 시가총액은 아래와 같다.

- 마이크로소프트: 2,567억8,000만 달러
- 구글: 2,214억8,000만 달러
- 페이스북: 414억3,000만 달러
- 아마존: 1,112억6,000만 달러

계: 6,309억5,000만 달러

참고로 애플의 1999년 시가총액은 92억9,000만 달러였다.

10/02/2012

신이여 감사합니다.


아프리카에 있는 사람들보다 우리를 더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9/18/2012

스타크래프트2 업데이트 또는 다운로드가 안될 때 해결 방법




이유가 네트워크에서 토렌트를 쓰는 포트를 막아놓았기 때문이다.

여기(링크)에 가서 tfil파일을 다운받고 덮어씌우면 다시 잘 된다.


9/14/2012

스타2 프로토스 기본 빌드 오더


이번에는 스타2 프로토스의 기본 빌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이제 막 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초보의 입장에서 기본적인 빌드들과 그에 따른 응용 빌드들을 한번에 찾아보기가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제가 찾아서 정리한, 프로토스의 기본 빌드들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하였습니다.

[프로토스 - 4차관 빌드]
프로토스 빌드 오더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기본중의 기본 빌드입니다.
4차관의 정확한 빌드를 이해하고 상황에 따라 적절히 응용한다면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프로토스 빌드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므로 입문자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빌드 오더라고 합니다.

<1가스 4차관> - 기본빌드
9수정탑 -> 11~12 증폭 -> 12관문 -> 13~14증폭 -> 14가스 -> 16 先수정탑, 인공제어소
-> 17 광전사(가 나오면 인공제어소 완성) -> 인공제어소 완료시 추적자 하나 눌러주고 제어소와 관문에 증폭.
관문에 두번째 증폭을 걸때 3관문 추가.
차관업이 끝나기 전에 1질럿 2추적자가 보유, 상대방 기지쪽으로 가서 수정탑 짓고 완료되는 즉시 4차관을 돌리면서 러쉬.
@ 일꾼수 = 미네랄 16기 + 가스 3기 + 러쉬 일꾼 1기 = 총 20기
@ 차관을 한번씩 돌릴때마다 수정탑을 하나씩 추가합니다.(전진 수정탑 하면서 가는 방법이 있음)
@ 초반에 빠른 타이밍으로 찌르기 때문에 막히면 질 확률이 높습니다.
@ 적이 테크 위주로 가거나, 프프전에 사용합니다.

<2가스 4차관> - 기본빌드
9수정탑 -> 11~12 증폭 -> 12관문 -> 13~14증폭 -> 14가스 -> 16 先수정탑, 인공제어소
-> 17~18 증폭 -> 18가스 -> 인공제어소 완료시 파수기 하나 -> 탐사정 24기까지 뽑으면서 3관문 추가
@ 일꾼수 = 미네랄 17기 + 가스 6기 + 러쉬 일꾼 1기 = 총 24기
@ 1가스 4차관에 비하여 러쉬가 막힌다고 하더라도 2가스이기 때문에 후반을 도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파수기를 뽑기 때문에 초반에 병력을 잘 막아줄 수 있고, 러쉬가기도 편해집니다.(역장 짤라먹기)

<3관문 1로보> - 프프전, 프테전
4차관 빌드에서 인공제어소에 두번째 증폭을 걸때 3관문이 아닌 2관문 추가 -> 추격자 중심으로 모아주면서 증폭 절약
2관문 완성됨과 동시에 로보틱스 짓고 증폭 돌리면서 3불멸자 타이밍에 러쉬

<4차관 2거신> - 프테전
3관문 1로보빌드로 가다가 불멸자 뽑지 않고 테크타면서 관문하나 추가
거신이 가스를 많이먹기 때문에 질럿중심으로 유닛 생산
거신이 1마리 나오면 사거리 증가업 + 증폭
2번째 거신에 + 2증폭
2번째 거신이 나오면 러쉬
* 거신을 뽑는동안은 추격자 중심으로 유닛 생산

여기까지 입니다.
위에 있는 이 빌드들만 잘 익히고 어느정도 활용이 가능하면 플레티넘 까지는 무난하게 올라가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이 위의 빌드밖에 모르지만 벌써 플레기입니다. ^^;
빌드를 연습하실 때에는
 1)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고 계속 반복하여 들으면서 하는 방법
 2) 포스트잇에 빌드를 적어두고 모니터 근처에 붙인다음 수시로 보는 방법
등이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2)의 방법으로 연습을 했습니다.
스타2 입문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증폭 : 연결체(넥서스)에 기본적으로 있는 시간증폭 이란 마법입니다. 보통 시증, 혹은 증폭이라 줄여말합니다.
         한번씩 쓸 때마다 25의 마나를 소모하며 유닛의 생산이나 업그레이드의 시간을 빠르게 해줍니다.

11~12 증폭 : 연결체(넥서스) 자체에 증폭을 걸어서 한번에 2기의 탐사정(프로브)를 생산하는 것입니다.
                  한번의 증폭으로 탐사정(프로브)을 정확히 2기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빌드 오더에서 11~12나 13~14처럼 표현합니다.


출처: http://newkong.egloos.com/3787776



요즘 시간 날때마다 스타크래프트2를 즐긴다. 컴퓨터랑만 하는데 난이도를 Very hard로 하면 이기지를 못 하겠다. ㅋㅋㅋㅋ





[군단의 심장] 프로토스 빌드 정리(기본빌드, 올인빌드)

군심 출시 이후로 요즘까지도 꾸준히 접속하셔서 스투를 즐기시는 스타당원분들이 다수 계시는덕에 저 또한 즐거이 스투를 하고있습니다 ^.^

그치만 요즘들어 기본기가 부족하거나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서 실력 향상이 더딘분들이 많이 눈에 들어오곤합니다. 무작정 게임만 한다고해서 실력이 느는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빌드를 하나씩이라도 익혀가며 실력 향상을 도모하는게 진정으로 좀 더 높은 수준의 재미를 느끼는 방법이라 생각하여, 대전을 치르는데에 다소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나마 정리된 빌드를 올려봅니다

이대로만 따라하셔도 꽤나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고 추가적으로 sc2.inven.co.kr 이나 playxp.com 에서 정보를 습득하시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하게 되실거라 생각되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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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테란전(1핵광추 찌르기 후 더블연결체)


1핵광추란 1모선핵, 1광전사, 1추적자로 초반 찌르기를 통해 테란을 압박후 안전하게

더블연결체를 가져가 자원적인 유리함을 가져가는 것입니다.

10수정탑-> 연결체에 증폭사용후 탐사정2기를 찍고 - > 150미네랄이 모이면 관문 짓습니다.

-> 13가스 - > 탐사정 꾸준히 누른상태로 100미네랄이 되면 수정탑을 추가합니다.

-> 관문이 완성되면 인공제어소를 올립니다 - >

광전사1기를 생산한 후 상대진영으로 보냅니다 - > 인공제어소가 완성되면

추적자1기를 생산하고 연결체에서 모선핵을 추가생성합니다

이후 모선핵으로 테란의 언덕 시야를 확보한 후 추적자의 긴사거리를 이용하여

테란의 입구를막은 보급고를 견제해줍니다.

테란이 막는데에 어려움을 느끼고 피해를 더줄 수 있을것같다고 생각되면 추적자 1기를 더찍어서

압박을 더하고 아니면 바로 미네랄 400을 모아 앞마당에 연결체를 가져갑니다.

이후에는 2가스를 채취하신 상태로 관문을 하나더 올리고 차원관문 연구를 하고 로봇공학소를

올린 후 관측선을 생산하고 상대방이 초반에 강력한 찌르기가 예상되면 불멸자 1~2기를 생산하여 버티고

무난하게 멀티를 선택해서 힘을 불리고있다면 로봇공학지원소를 생산하여 거신을 추가 생산하십시오.

초반 2차원관문정도에선 파수기를 미리 2~3기를 생산하여 마나를 축적해놓습니다.

거신의 열광선 사거리업을 누른 상태로 3거신쯤 모였을쯤엔 황혼의회를 올리고 기사단 기록보관소를 올려

고위기사 테크를 타야합니다. 테란전의 거신 + 고위기사 조합은 상상할 수 없을만큼 테란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과 강함을 자랑합니다. 거신이 3기쯤 모였을쯤에 남는 자원으로 트리플멀티를 가져가고 관문을

6관문 정도로 확보한뒤 3번재 멀티를 활성화 시키고 관문을 2~4개정도 더 늘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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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테란전 (테란의 빠른 앞마당확장을 노린 올인성플레이)


테란의 경우 프로토스를 만나면 본진에서 사령부를짓고 멀티를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이경우 일꾼의 정찰을 방해해서 테란이 스캔없이는 프로토스의 앞마당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게 한다음

4차원관문이나 3차원관문 + 로봇공학소 혹은 3차원관문 + 황혼의회 점멸연구를 통한 올인성 플레이로

테란의 앞마당을 뚫고 한방에 끝낼 수가 있습니다.

4차원 관문의 경우 10수정탑 - > 파일럿완성시 연결체 일꾼두기를 누르고 증폭사용 - >

150미네랄 관문 - > 13가스 - > 관문 완성시까지 연결체 증폭사용 탐사정생산 - >

관문완성시 인공제어소와 연결체 건설 - > 모선핵은 뽑지않고 인공제어소가 완성되면

1추적자를 누르고 바로 차원관문연구에 증폭을 꾸준히 시전합니다.

이후 다음 수정탑은 프로토스 본진 구석에 몰래지어서 테란이 쉽게

발견할 수 없게한다음 차원관문이 절반정도 연구가 되었을때 미네랄 450을 모아서

구석에 몰래지은 수정탑에 관문3개를 동시에 건설합니다.

세번째 수정탑 건설이후 2가스를 채취하시면 됩니다.

이때쯤이면 본진 관문에서 추적자2기가 생산되어있습니다. 그다음 파수기를 한기더 생산하고

파수기가 나올때쯤이면 차원관문의 연구와 3개의 관문이 거의 완성이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처음 정찰갔던 탐사정이 잡히면안되고 그 탐사정을 살려 테란의 앞마당쪽과 가까운곳에 숨겨뒀다가

수정탑을 건설하고 그곳에 차원관문으로 병력을 소환하여 밀어야된다는 것입니다. 2추적자와 1파수기가

생산되면 숨겨논 탐사정으로 건설한 수정탑 위치로 이동시킵니다. 수정탑이 완성되면 2추적자와

2파수기를 추가 생산합니다. 다음 차원관문쿨을 기다렸다가 4추적자를 추가생산하고 러시를 감행합니다.

여기서 3파수기로 미리뽑은 파수기의 마나때문에 역장을 총 4번쓸 수 있습니다. 테란의경우

멀티를했다면 필시 벙커를 짓고 심시티를 해놨을텐데 일꾼이 수리를못하게 벙커주변에 달려들면

역장을쳐서 쉽게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차원관문을 돌려 추가병력으로 미시면 되겠습니다.

테란의 수비컨트롤과 프로토스의 공격컨트롤여하에 따라 달라지긴하나 미리 대비하지 않은 이상

뚤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로봇공학소에서 불멸자를 뽑는것은 1관문 상태에서 먼저 로봇공학소를

올려 불멸자를 확보하면서 관문 2개를 추가건설해 압박하는것이며 점멸은 이와반대로 로봇공학소대신에

황혼의회를 올려 점멸연구를 빠르게하여 추적자 점멸 컨트롤로 테란을 유린하는 방법입니다.
10수정탑 -> 일꾼 2기 누르고 증폭 -> 12관문 -> 13가스 -> 14가스(or15 2가스) ->

16인공제어소 -> 17수정탑 -> 일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 > 증폭 모아둡니다 - >

인공제어소 완성후 황혼의회 - >모선핵 생산 -> 1관문상태에서 추적자 눌러줍니다 - >

인공제어소에 차원관문 연구합니다 - > 황혼의회 완성시 점멸연구에 증폭 지속적으로 넣어줍니다

- >1관문에서 추적자 누르면서 관문을 추가로 2~3개 더 확보합니다. ->

모선핵의 마나가 상당수 차있기때문에 시간왜곡을 쓰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것입니다.

모선핵 시야확보후 점멸로 짜증나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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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테란전 (패스트 1우주관문 예언자)

주로 테란의 본진근처에 몰래 수정탑을 짓고 우주관문을 올려 빠르게 예언자를 생산하여
테란의 일꾼에 피해를주고 이후 멀티 및 운영을 하거나 우주관문에서 공허폭격기를 생산하여
관문에서 생산된 추적자들과 함께 테란이 앞마당을 했다면 벙커를뚫고 공격하는 올인성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빌드는 1관문-1인공제어소-1추적자생산까지 같으며 이후 모선핵을 생산하는것이
아니라 우주관문을 올리면됩니다.단 12관문 - 13가스 - 14가스로 2가스를 빠르게 확보합니다.
예언자이후 공허폭격기를 추가해 올인성 플레이를 염두에 두고있다면 우주관문을 올린후
바로 인공제어소에서 차원관문을 연구하고 관문을 하나 더올려 2개를 확보하여줍니다.
그리고 첫 예언자로 일꾼을 견제하되 해병이 수비하러온다면 해병을 줄여주는것이 좋습니다.
운영을 할 생각이라면 반대로 최대한 일꾼을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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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테란전 (로봇공학소 생략 방업 패스트 고위기사)

최근에 들어서 토스들이 많이 사용하는 전략입니다. 일반적으로 거신을 보유하는 타이밍을
넘기고 초반 모선핵의 광자과충전을 믿고 빠르게 고위기사 테크를타는것을 의미하는데요.
초반 1관문상태에서 확장후에 제련소 확보하여 테란의 땅거미지뢰 드랍류의 견제플레이가 예상되면
본진과 앞마당 각각 하나씩 광자포를 박아주고 제련소에서 방업을 연구합니다.
그리고 빠르게 황혼의회와 기사단기록보관소를 올려 테란이 진출하는타이밍에 고위기사가 이미 확보되고
방업된 광전사를 활용할 수 있는 체제를 의미합니다. 관문은 테크와 업그레이드하면서 자원에 맞춰
최종적으로 3멀티전에 6관문까지 확보하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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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저그전 (제련소 더블연결체or1관문 더블)


스타1때부터 많이쓰이던 대저그전 프로토스 빌드입니다. 앞마당에 제련소를 짓고 광자포를 박아서

초반을 수비하고 더블넥서스를 안전하게 가져가는식의 빌드입니다. 맵들의 앞마당입구를

유심히 살펴보시면 최대한좁은방향으로 입구쪽에 건물을 지었을때 최대한 막히는 구간이

눈에 보이실 것입니다. 그곳에 10수정탑 건설 - > 이후 정찰 - > 수정탑완성후 일꾼두기 증폭사용

- > 150미네랄 수정탑옆에 앞마당 입구쪽을 최대한 좁힐 수 있게 붙여서 제련소를 건설 - >

이후에는 정찰결과에 따라 눈치를 살핍니다. 저그가 산란못이 없이 일벌레만 생산하며

앞마당을 가져갔거나 산란못이 늦은상황이라면 400미네랄을 모아 광자포없이

먼저 연결체를 가져가는 방법이 있으며

산란못이 늦은점을 이용하여 저그의 앞마당 미네랄 필드 뒤쪽에

광자포 러쉬를 감행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대군주가 앞마당쪽에 떠있어서 막힐 확률이 높으니 시야확보 여부와 성공여부를

살피고 시도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제련소옆에 관문과 광자포를 건설하여 초반 저글링을 막고

가스를 올리고 테크를 타시면됩니다. 여기서도 운영방식이 갈리는데 앞마당포함 4가스를 빠르게

채취하여 2~4개의 우주관문에서 공허폭격기를 모아 3번째 확장기지를 안전하게 가져가고

함대신호소를 올려 폭풍함도 같이모아주는 스카이 프로토스 운영과

정상적인 지상군+거신조합이 있습니다. 일단은 무난하게 지상군 플레이부터 익히시는게

처음엔 더 나을것 같아 지상군 운영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파수기의 역장을 잘사용해야합니다.

상대가 뮤탈리스크를 띄운다면 추적자의 점멸연구가 되어있어야 상대하기 쉬우며

상대방이 바퀴중심이라면 불멸자를 바퀴와 히드라를 섞는 바드라 조합이라면

거신을 많이 뽑아줘야 합니다. 지상군싸움일때 파수기의 역장을 잘 사용하여 상대방의 유닛이

역장으로 반으로 갈라지게끔 유도하여 그 반씩 짤라먹는 식의 전투를 운영해야합니다.
1관문 더블의 경우 제련소 더블과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며 제련소 더블보다는 덜 부유하다는점,
업그레이드가 늦는다는점, 대신 테크가 빠르다는점, 초반 빠른관문 확보후 압박이 가능하다는점
정도로 나뉩니다. 본진에서 1관문 - 1가스 - 1인공제어소 확보후 앞마당 더블을 시도하고
이후 모선핵을 생산하여 초반 저글링을 수비하고 앞마당입구에 수정탑과 관문2개를 추가건설하여
입구를 좁히는 플레이가 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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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저그전 ( 테란전과 동일한 4차원관문 러쉬)


빌드는 앞서 테란전에 언급한 4차원관문 러쉬와 같습니다. 저그의 대군주 정찰을 추적자로

미리 잘끊어야하며 저그가 일벌레를 늘려서 배를 불리는 플레이나 제3확장을 빠르게 가져가는

경우 쉽게 뚫을 수 있으나 미리 눈치채고 저글링바퀴 물량위주로 초반 생산한다면 막힐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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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저그전 (확장후 올인)

제련소 더블이나 1관문더블이후에 1관문상태에서 빠르게 로봇공학소를 올려 불멸자 생산에
시간증폭을 사용하여 생산하며 1관문에서는 파수기를 지속적으로 생산하여 모아줍니다.
이후 불멸자 2기가 거의 생산될쯤 올인을 생각한다면 관문을 5~6개더 추가로 생산합니다.
이후 불멸자 3기 타이밍에 모아둔 파수기와 함께 진출하며 차원관문에서 상대의 병력구성에 따라
광전사와 추적자를 조합하며 진출합니다. 이와 비슷한 유형으로 로봇공학소를 제외하고 우주관문에서
공허폭격기를 비슷한수로 모아서 진출하는 전략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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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저그전 (전진 2관문 전략)


주로 2인용맵에서 앞마당 확장을 빠르게 먹는 저그를 노린 전략입니다. 만약 막히더라도

피해를 꽤 많이주었다면 이후 확장을 먹고 운영을 가거나 확장대신 본진에서 바로 4차원관문을

올려 저그가 피해를 복구하는 타이밍에 한방에 끝낼 수 있습니다.

우선 한두판 연습게임을 통해 저그의 대군주 정찰경로를 파악하여 대군주의 정찰경로를 벗어나게끔

탐사정을 움직여서 저그의 앞마당근처 대군주의 시야가없는곳에 수정탑을 짓고 관문을 두개 건설하여

저그를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산란못이 늦거나 배를 불리고 있었다면 한방에 끝낼 수 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탐사정을 바로 건물을 지을곳으로 달립니다. ->

위치에 도착할때까지 탐사정을 생산하면 10/10입니다.

->이후 바로 수정탑을 건설 - > 그 다음부턴 일꾼생산을 중지하고 미네랄을 모읍니다.

수정탑이 완성되면 관문 2개를 건설합니다 - > 이후 탐사정으로 저그의 빌드상태를 정찰합니다.

저그의 앞마당을 올라갈대쯤이면 미네랄 50이 모이는데 탐사정1기를 누르고 증폭을 걸고 50이

더모이면 한기를 더 눌러줍니다.

-> 12탐사정까지 생산후 본진에서 수정탑을 추가 건설합니다.

여유가된다면 본진입구에 짓는게 좋습니다.

이후 광전사를 저그가 상대할때 여유가있다면 프로토스 본진으로 저글링 소수를 돌리는 플레이가

가능하기때문에 차후 수정탑3개로 입구를 막아버리기 위함입니다.

관문이 완성되면 광전사를 지속적으로 눌러주며 관문마다 증폭을 걸어

광전사를 빠르게 생산하여 저그를 압박합니다. 광전사 컨트롤에 최대한

신경을쓰고 일벌레가 감싸안으려고하면 무빙으로 피하면서 둘러쌓이는것만 피하면서

일벌레를 공격해주고 추가로 도착하는 광전사들로 계속압박합니다. 가시촉수를 건설하면

최대한때려주고 여왕이 뽑히면 광전사1마리를 붙여논뒤

나머지 광전사들로는 컨트롤로 저글링을 상대하며

일벌레를 최대한 어텍해서 죽여줍니다. 그러면 막히더라도 이후 운영이 가능하며 저그가 못막을 경우

게임이 끝이납니다. 만약 초반에 관문이 저그에의해 걸려서 저그가 처음부터 대비를 하고있다면

3광전사 정도만을 뽑아 저그의 입구에 1렬로 세워 저글링이 못빠져나오게 막은다음

본진에서 테크를 타거나 앞마당멀티를 먹고 제련소를 지어 광자포나 모선핵으로 수비를 하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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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프로토스전 (전진 2관문 전략)


앞서 언급한 저그전과 동일하게 사용하시면되며 컨트롤여하에 따라 저그전보다 성공확률이

훨씬높습니다. 프로토스의경우 1관문 - 가스 - 인공제어소 빌드를 거의 대부분 선택하기때문에

초반에 정찰로 걸리지만 않는다면 2관문에서 나오는 광전사를 감당하기 어려우며 막히더라도

일꾼에 피해를 많이준다면 이후 운영에 있어 훨씬 유리합니다. 초반 2광전사인 상황일때

최대한 상대의 수정탑을 공격해서 부셔야하며 상대방이 1광전사와 다수의 탐사정으로 감싸안으려고하면

무빙으로 피하면서 일꾼을 어택해서잡고 빠지면은 다시 수정탑공략 이런식으로 하시면됩니다.

여기서 실수 하시게되면 일꾼에도 피해를 못입히고 상대방의 모선핵이 나와 마나가 차게되면

막힐 공산이 큽니다. 모선핵과 추적자가 나오게된다면 추적자엔 1광전사씩만 붙여서 상대방의

컨트롤을 유도하고 무조건 탐사정만 어택해서 잡으시면서 본진에서 테크를 올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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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프로토스전 (4차원 관문)


상대 프로토스의 멀티를 노린 전략입니다.
군단의 심장으로 넘어오면서 모선핵이 추가되어 성공률이 다소 낮아졌습니다.

만약 처음 정찰간 탐사정이 들키지 않고 상대 진영에 숨어서 수정탑을 건설할 수 있는

시간까지 잘 숨어있게되고 상대방이 멀티나 우주관문 테크를 올린경우 상대본진에서

병력을 생산하며 한방에 밀어버릴 수 있습니다. 만약 멀티라면 4차원관문 쿨을 2번정도 돌린후

바로 상대 앞마당을 공략해야합니다. 대게 멀티이후 초반 우주관문을 올리지 않고

로봇공학소를 올렸다면 빠르게 불멸자를 확보해서 앞마당을 수비하려하기때문에

불멸자가 2기정도 모이는 시간까지 상대에게 줘버리면 4차원관문은 막힐가능성이 커지므로

타이밍이 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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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프로토스 (1관문+1로공 멀티)

가장 기본적인 빌드입니다. 기본적인 1관문-1인공제어소 상태에서
빠르게 로봇공학소를 올려주고 앞마당 확장을 가져감을 의미합니다.
로공에서 첫 관측선을 생산하여 상대의 체제를 확인하고 상대의 초반러쉬를 대비한
불멸자를 생산하여주면서 3차관을 확보하여 무난하게 시작하는 정석빌드에 가깝습니다.
이후 같은 지상군체제라면 로공을 하나더 추가하여 2로공에서 거신을 모아주며
3멀티타이밍을 상대보다 빠르게 잡고 고위기사 테크를타서 거신싸움에서 맷집을 해줄 집정관을
먼저 추가하여주는쪽이 좋습니다. 병력구성은 거신+집정관+광전사로 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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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프로토스 (1관문+1우관 멀티)

1로공체제와 다른 1우주관문체제로 기본적인 것은 같으나 로봇공학소대신에 우주관문을올리는것입니다.
처음 우주관문에서 예언자를 생산하여 정찰 및 견제나 상대의 빠른 암흑기사를 대비하거나
상대의 예언자를 대비하고 처음부터 불사조를 모아주는것도 좋습니다. 불사조를 모아가며
상대가 불사조를 맞춰서 생산하여 공중전 양산이된다면 우주관문을 더늘리고 불사조 중심으로
뽑아주며 함대신호소를 먼저올려 불사조의 사업을 눌러주는쪽이 무빙과 동시에 공격이되는
불사조 싸움에서 굉장히 유리합니다. 불사조 수에서 앞서게되면 상대의 본진이나 멀티의
일꾼을 견제하는데 수월하므로 주도권을 잡기 쉬우며 이후에는 다수의 집정관을 모아주는 식으로
병력구성을 하게되면 됩니다. 만약 상대가 처음 불사조체제를 맞춰가지않고 점멸추적자를 모으는식의
플레이를 한다면 불사조를 6기정도로 유지하여 견제및 정찰로 상대가 러쉬를 오지못하게
대비하게 만들고 본인은 지상군을 모아주거나 공허폭격기를 섞어주는 플레이를 하면되고
상대가 점멸추적자에 거신을 섞는 조합을한다면 폭풍함을 추가해서 거신을 점사해주는것도 좋습니다.


* 내용 추가



vs 테란, 토스 (초패스트 모광추)

9수정탑 > 10탐사정 > 10관문 > 10융화소 > 11,12,13,14탐사정(이때, 증폭 1~2번 사용) > 14인공제어소 > 15탐사정 > 17광전사 > 17수정탑 > 18탐사정 > 20추적자 > 22모선핵



빌드 설명 : 보통의 프로토스는 12~13관문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관문을 인구수 10때 건설함으로써, 평소보다 훨씬 빠른 타이밍에 1관문 푸시가 이루어집니다. 때문에 상대방에게 굉장한 압박을 줄 수 있고 컨트롤 여하에 따라 경기가 끝날수 있을 정도의 피해를 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빌드는 초중반에 승부를 보는 빌드로써 피해를 주지못하면 초반 일꾼의 충원이 늦었던만큼 굉장히 불리해진다는 리스크를 안고있습니다만, 어느정도이상의 피해를 주었다면 본인이 원하는대로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면서도 초반엔 강력한 찌르기가 되겠습니다



소수 병력 컨트롤에 자신 있으신분들이 사용하시면 먹힐 확률이 높겠네요 :-)


출처: http://m.clien.net/cs3/board?bo_table=cm_star&bo_style=view&wr_id=6803

8/31/2012

아이튠즈 매치(itunes match) 음원 업데이트 방법


가장 손쉽고 빠르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단, 이 방법은 아이튠즈 매치를 완전히 실행시킨 후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스마트 재생목록 생성
다음과 같은 속성을 가진 스마트 재생목록을 생성하자:
• 비트 레이트는 256kbps 이하로 한다.
• 미디어의 종류는 음악이다.
• 그리고 아이클라우드 상태가 매치되어 있고, 아이클라우드 상태가 구매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자.




이를 통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모든 비트레이트가 낮은 파일들의 목록을 작성할 수 있다. 일명 아이튠즈 매치가 매치되거나 구매한 것으로 간주한 파일들이다.

모든 파일 삭제
생성한 스마트 재생목록을 클릭한다. 이 부분이 가장 겁나는 부분이다. 해당 목록에서 모든 파일을 삭제해야 한다. 다행히도 목록만 삭제될 뿐 파일은 그대로 남아 있는다. 재생목록에서 모든 트랙을 선택하고 옵션 키를 누른 상태에서 삭제(Delete) 키를 누른다. (PC에서의 시프트(Shift) + (Delete)와 같다.) 그러면 선택한 모든 트랙이 강제로 삭제된다. 아이클라우드에서 파일 삭제 옵션을 선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아이튠즈가 파일들을 쓰레기통으로 옮길지 물으면 예(Yes)를 선택한다.

삭제한 파일을 다시 가져오기
과거에는 재생목록에서 트랙을 삭제하면 빈 재생목록만 남았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튠즈 매치의 시대이다. 따라서 모든 트랙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단지 아이튠즈 매치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을 뿐이다. 이 모든 파일을 다시 선택한 후 선택한 파일들 위에서 컨트롤(Control) 키를 누른 채 클릭하고 다운로드(Download)를 선택한다. (종종 스마트 재생목록의 업데이트가 너무 빨라서 삭제된 파일들이 사라지기도 한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걱정하지 말고 라이브러리로 전환한 후 헤더(Header)의 클라우드(Cloud) 아이콘을 클릭하여 클라우드 상태에 따라 정렬한다. 그리고 옆에 클라우드라고 표시된 모든 항목을 선택하고 컨트롤 키를 누른 채 클릭한 후 다운로드를 선택한다.)

이제 아이튠즈는 모든 파일을 다시 다운로드 한다. 이 작업은 시간이 꽤 소요된다. 필자의 경우 약 2,000곡의 노래를 다시 다운로드 했다. 이 방법은 확실하다. 수천 곡의 노래를 한 번에 다운로드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여러 번에 걸쳐서 같은 작업을 반복하면 된다.


출처: http://milkyzone.tistory.com/274

8/23/2012

라임(Rhyme): 한국 힙합의 라임 변천사





한국힙합의 발전 기간은 길게 보아도 15 년 정도로 상당히 짧은 축에 속한다. 그런만큼 단계별, 세대별로 변화의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비교적 명확하게 단계별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라임(Rhyme)'이다. 사전적인 의미의 라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라임이란 무엇인가?


그러나 힙합에서 말하는 라임은 사전적인 의미와는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있다. 글로 그 미묘한 차이를 설명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에 전체적인 라임의 역사를 죽 살펴보려 한다. 이 글을 읽게 되면 '라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하의 글에서 나눈 시기와 세대는 본인이 편의대로 나눈 것임을 미리 알려드리는 바이다.

1세대 힙합의 라임 : 무운(無韻) -> 동어 반복

1세대 힙합이라면 오버에서는 현진영('89 데뷔)에서 듀스, 그 이후로 대략 김진표('98 1집 솔로 발표) 정도까지로 볼 수 있다. 이들은 한국의 대중들에게 힙합음악이라는 장르를 소개했다는 점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마땅한 가수들이지만 사실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평가를 아주 높게 할 수는 없다. 힙합이라는 장르음악 자체가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에서 그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는 라임을 논한다는 것이 우스운 일이기도 하다. 김진표 이전까지 오버그라운드 힙합에서는 라임이라는 것 자체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아예 라임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김진표 1집에서 비로소 아주 기본적인 형태의 라임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대부분은 '~다'와 같이 맨 매지막의 한글자를 맞추거나 동일한 단어를 여러번 배치하는 형태였다.

이런 현상은 언더에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때의 대표적인 언더그라운드 힙합이라면 나우누리의 'S.N.P'와 하이텔의 'B.L.E.X'를 꼽을 수 있다. 당시 블렉스에서 발매한 검은소리 1집(소위 가내수공업 앨범;;;)의 참여진을 살펴보면 메타라던가 주석과 같은 '라임'마스터 급의 MC들이 참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라임의 수준은 오버그라운드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이 곳을 클릭 해서 당시 검은 소리 1집에 수록되었던 단체곡 B.L.E.X와 그 가사를 접해본다면 초기 한국힙합 라임의 수준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참여진 중 박주석이 지금의 주석Joosuc, 이재현이 지금의 MC 매타Meta이다.)

물론 S.N.P쪽의 경우에는 이미 이때 당시에 '방법론'적으로 힙합에 접근하려 시도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 역시 시도에 그쳤을 뿐, SNP소속의 뮤지션들이 본격적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시작한 시기는 99년 이후부터 이므로 1세대 힙합의 라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2세대 힙합의 라임 : 2음절, 3음절 단어의 반복

이후 나오는 노래들에서는 2음절,3음절 라임의 반복이 주를 이루게 된다. 언더, 오버를 통틀어서 상당히 짧은 기간이었지만 엄청난 수의 힙합음반이 쏟아져 나온시기로, 98년부터 SNP소속 뮤지션들이 음반을 막 발표하기 시작한 2000년 정도까지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이후에도 단어반복 형식의 2세대 라임은 많이 등장하지만 주로 3세대 라임이라 불리는 '다음절 라임'과 혼용 된다.

1세대 라임의 대표주자가 김진표였다고 한다면 2세대 라임의 대표주자는 주석이라고 할 수 있다. 2000년 발표한 마스터플랜의 MP HIPHOP PROJECT 2000앨범에 실린 '정상을 향한 독주'의 가사를 살펴보면,

늦게나마 찾아낸 소중한 내 삶의 의미
뒤늦은 기미가 약간 없지는 않지
하지만 내 시작은 이미 반 이상의 진행을 의미


노란색으로 하이라이트 처리된 부분이 2세대 형식의 라임이다. 이후 2003년에 발표된 주석 3집에 실린 '정상을 향한 독주2'를 보면 그의 라임이 더욱 향상되어서, 동시대에 함께 등장한 3세대 다음절 라임에 가까운 수준의 라임을 구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름다운 도시여 20년 지기 벗이여
기쁨과 슬픔을 모두 네게 덧씌워
고뇌는 있지만 후회는 없어
아무런 보장은 없지만 희망은 있어
비가 온 후엔 구름은 걷히잖아
마지막 순간에도 무릎을 끓지 않아
내 자신이 내게 바라는 끊임없는 재개발화
철 같은 의지는 마치 체게바라
투지를 불태워 더욱 세게 발화(發火)
안되면 될 때까지 끝까지 되게 하라
3년 전에 이미 내가 뱉은 말
그 말이 씨가 되어 comin soon 해뜰 날
3point shot 길이 보인다 기뻐해라
(I told ya)내 자신감이 키 포인트다

이쯤되면 스스로를 '수퍼라임메이커'라고 칭했던 것이 부끄럽지 않은 수준이다. 2세대 라임메이커중에 주석은 거의 최고 수준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3세대 힙합의 라임 : '다음절 라임'의 시작

2001년 이후 VJ, P-type, 4WD, Defconn등 나우누리 흑인음악 동호회 S.N.P에서 활동하던 힙합 뮤지션들이 대거 언더씬에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라임'에 대한 고찰이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이전까지 '한글로 만들수 있는 라임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었으나 이들은 마치 그런 말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각자가 독특하면서도 그동안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독창적인 라임을 들고나와 힙합씬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다.

특히 자신의 독특한 라임철학을 가지고 현재는 논객으로도 가끔 이름을 비추는 P-type(강진필)과 현재까지도 라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인 Verbal Jint(VJ), 그리고 SNP소속이 아닌 뮤지션으로는 거의 유일하게 다음절 라임의 대표주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MASTA WU(현재 YG에 속해 있는 마스터 우 AKA 우진원)의 라임은 귀로 듣는것과 동시에 눈으로 가사를 읽지 않고서는 도저히 어떻게 라임이 형성되는지 알 수 없을 정도의 놀라움을 선사했다.

지금도 역대 최고의 라임으로 리스너들이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 4WD의 '노자'중에서 VJ의 verse를 살펴보자.

그래 좆도 몰라
유치한 rhyme을 조물락
길지 않은 verse 에도 flow 는 호흡 곤란
조PD he's a wack 초보자
he ain't spittin' rhymes He just suck on the microphone a lot

콧물 가득한 안타까운 목소리가 밤새워 고민한
망가진 flow 에다 애송이 rhyme 을 들려줄 때 조용히 난 웃곤 하지
Oh my God, 버르장머리없는 꼬마가 고만고만한 rap을 지껄이다 우릴 보고 도망가.
쪼다 hip-hopper 들을 따먹고 느끼는 포만감
4WD & Verbal Jint 의 치밀한 2인조 강간
좋아라 좋아라? 당하며 느낄 줄도 알아?

니들의 rhyme 연습장 그건 가벼운 수작
우린 반면에 문자 그대로 새로운 rhyme 의 선구자
Suckers turn loser! 4WD & Verbal Jint, 우리는 가장 높은 곳을 원해 겁없이
이쯤되면 라임 도배라고 할 수 있겠다. 같은 색으로 하이라이트 처리된 모든 부분이 라임인데 글자만 보아서는 같은 느낌을 받도록 발음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는 부분도 적지 않다. 다음절 라임부터는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음악을 들으면서 눈으로는 가사를 따라가며 라임을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2세대 라임과의 차이점이라면 2세대 라임은 글자만 읽어도 공통점을 찾을 수 있지만, 3세대 라임은 MC가 신경써서 끊어 읽는 다거나 혹은 발음의 강세를 변화시킨다거나 하는 '기술'적인 요소가 더해지지 않으면 라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4세대 힙합의 라임 : 모음조화를 통한 라임

2세대와 3세대를 거치면서 힙합에 있어서 라임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하지만 반대로 지나친 라임때문에 가사의 진정성이 사라지고, 의미전달이 어려워 진다는 비난도 만만치 않게 생겨났다. 지나친 라임사용을 비꼬았던 UMC같은 MC도 등장하는 등 '라임'과 '의미전달' 둘중에 어느것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가에 대한 갈등이 심해지던 시기가 있었다.

이런 배경에서 나타난것이 4세대 라임인 '모음조화 라임'이다.  4세대 라임은 현재 진행형인, 발전중인 라임으로 그 선두주자로는 2000년대의 Hottest 레이블인 '소울컴퍼니', 그 중에서도 화나와 칼날로 이루어진 팀 '최적화'를 들 수 있겠다.

모음조화 라임은 자음보다는 모음에 신경을 써서, 듣기에 지나치게 거북스럽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그냥 생각없이 들으면 라임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부드럽게 이어져 가는 형식으로, 모음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단어 운용의 폭도 넓어져서 무리한 단어의 사용이 줄어들게 되었다.

화나의 '최적화' 라는 곡과 소울컴퍼니의 단체곡 '아에이오우 어?'에서 모음조화 라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라임이 너무 많아서 라임표기는 생략하고 두 곡을 들을 수 있는 링크만 걸어놓겠다.



나는 라임이라는 것이 힙합에 있어서 무척 중요하며, 지켜야 하는 형식이라는 뮤지션들의 주장에 동의한다. 하지만 지나친 라임이 가사의 의사전달력을 훼손시켜서는 안된다는 UMC의 의견에도 동의한다.

결국 라임이라는 것은 힙합음악이 존재하는 한, 한국어로 랩을 하는 한 사라지지 않을 논쟁거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그러한 논쟁들이 점점더 발전된 형태의 라임을 만들고 있는 것일 테니 어찌보면 바람직한 현상이라는 생각을 해 보며 글을 마친다.

출처: http://tiglord.tistory.com/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