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2012

노키아의 몰락이 핀란드의 이익이 되다

노키아의 몰락이 핀란드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는 기사는 요즘 심심치 않게 보인다. 6월 3일 WSJ에 실린 Nokia’s Pain Becomes Finland’s(노키아의 고통이 핀란드의 고통이 되고 있다)는 기사가 대표적이다.
나라전체경제가 너무 한 기업에 의존되어 지나치게 있다보니 생기는 문제다. 한때 나라전체 기업세금의 20%를 내던 기업이 “추락하는 새는 날개가 없다”는 말이 들어맞을 정도로 급속히 몰락하고 있고 회생가능성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노키아는 불과 4년동안에 75%의 시장가치를 잃고 이제는 대만의 HTC에도 추월당했다.(출처 WSJ)
그런데 오늘 또 WSJ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접했다. “노키아의 몰락이 핀란드의 이익이 되다(Nokia’s Losses Become Finland’s gains)”라는 제목의 기사다. 기사가 재미있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도 있는 것 같아서 몇군데 인상적인 부분을 인용해본다.
노키아와 함께 20년동안 양성된 세계수준의 모바일엔지니어들이 노키아의 몰락과 함께 스타트업생태계로 쏟아져 나오고 있고 이런 트랜드가 새로운 벤처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The steady growth and domination of Nokia, and the surrounding ecosystem, during the last 20 years has created a large pool of world class mobile technology skills in Finland. Now, when the smartphone market is skyrocketing [and] Nokia is suddenly stumbling and forced to cut down substantially the multibillion R&D efforts…[it releases] some of the best resources to the start-up market.”
그리고 핀란드의 벤처생태계에 중요한 컬처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즉,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고 창업자가 되려고 한다는 것이다. 또 앵그리버드로 유명한 로비오가 롤모델역할을 하면서 이런 창업트랜드를 가속화하고 있다. 그리고 적은 수지만 이미 성공한 창업가들이 다시 새로운 벤처기업을 만들고 투자에 나서면서 이런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Finns are nowadays more willing to take risks and become entrepreneurs,” he said. “Second, the recent success of startups like Rovio that serve as role models for would-be entrepreneurs boost this trend. Third, Finland now has a small but growing amount of serial entrepreneurs who are either forming new startups or investing in other startups and helping them progress faster. All of this has lead to there being more and better ideas for entrepreneurs to invest in.”
보스턴인근의 한 쇼핑몰에서 만난 앵그리버드 캐릭터가판대. 전세계 어딜가나 이제는 캐릭터상품을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앵그리버드는 모바일시대의 슈퍼마리오가 됐다.
아래 이야기가 또 인상적이다. “창업이 드디어는 대기업에서 일하는 것의 좋은 대안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Tommi Laitinen, Flowd’s senior vice president, said he also thought that there had been a shift in attitudes. “Entrepreneurship is finally accepted as a good alternative to working in a big corporation.”
겨우 인구 5백만의 핀란드는 세계가 알아주는 교육선진국이다. 그만큼 훌륭한 인재도 많을 것이다. “혹독한 기후와 천연자원의 부족이 하이테크에 집중하도록 했다”는 한 벤처기업 CTO의 이야기도 눈에 들어온다. 20명의 직원중 8명이 박사학위소지자라고 한다.
All agreed that the high level of education was important. Harri Valpola, CTO of recycling technology developer Zen Robotics said that eight of the company’s 20 employees had PhDs. He added: “Maybe also the harsh climate and lack of natural resources has something to do with our focus on high tech.”
웬지 모르게 이 기사를 읽으면서 한 10년후에는 핀란드가 이스라엘같은 ‘창업국가’가 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적국으로 둘러싸인 7백만의 인구를 가진 소국 이스라엘도 10여년전 ICQ 같은 회사의 성공적인 매각이 계기가 되어 벤처생태계가 꽃피는 창업국가로 변신하게 되었다.
노키아의 몰락이 핀란드에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좀 아이러니하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됐으면 한다. 핀란드의 정부와 언론도 이런 새로운 움직임을 ‘희망’으로 받아들이고 벤처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지도 궁금하다.
LeWeb에서 앵그리버드를 만든 핀란드의 벤처기업 로비오(Rovio)의 CEO가 가진 Q&A대담 동영상.

3/21/2012

네버 윈터 나이츠2 맥용 한글화 하기

아 꿍꿍스입니다.

어제 아마존에서 $0.99 세일 하는거 올려 놓고 한글화 하고 게임 하다가 잠들어 버려서 .....

한글화 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지 않았네요

글로정리를 하겠습니다.

아주 매우 몹시 쉬운 방법이므로 당활 하지 마시고

차근 차근 따라 오시면 됩니다.

시작~




1) 아마존에서 다운을 다 받으면 dmg 파일이 생성되어 있습니다. 이 dmg파일을 열면 어디에 설치하겠냐고 묻는데 그때 편한곳에 설치를 하시면 됩니다.


2) 네버윈터나이츠2 (이하 nwn2) 시러얼도 넣고 성공적으로 설치가 되었다면 응용프로그램 6.6G 파일 하나 인것 처럼 보이게 응용프로그램이 까만 아이콘 한개만 보일겁니다.


3) 자 이제 링크되어 있는 블로그에서 파일을 다운 받아 맥에서 압축을 풀어 주세요 (블로그홍보아님 파일 올릴때가 없어서...)

nwn2koreanfont 폴더와
nwn2_h_dialog_x213 폴더가 생성되어져 있어야 합니다.


4) nwn2_h_dialog_x213 폴더 안에 있는 dialog.TLK 을 마우스 우클릭으로 복사를 해둡니다.

5) 자 6.6G nwn2 응용프로그램을 선택 한후 (실행 하지말고 선택!!) 우클릭을 하면!!!!
패키지 내용 보기 메뉴를 선택 합니다. (아주 쉬워요!!!)

6) 패키지 내용에 들어 가면 Contents 폴더가 보입니다 .더블클릭으로 내용을 봅시다.

7) 자 여러 폴더와 파일이 있는데 Data 폴더를 더블클릭 하여 내용을 열어 봅시다.

8) 어머낫!!! dialog.tlk 파일이 회색 아이콘으로 이미 있네요 이놈을 선택 한후 엔터를 쳐서 이름을 바꿉니다. (저는 dddddddialog.tlk 변경 했습니다. 아 지워도 됩니다. 저는 백업을 하는 습관이 있어서...


9) 그리고 아까 압축푼 nwn2_h_dialog_x213 폴더 안에 있는 dialog.TLK 를 Contents->Data 폴더에 붙여 넣습니다.

10) 혹시나 몰라서 저는 dialog.TLK 이놈을 dialog.tlk 이렇게 바꿨습니다. 

11) 자 이렇게만 하고 실행을 하면 한글이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이렇게만 나옵니다. 이걸 해결 하기 위해 아까 다운받아 압축푼 폴더중에 nwn2koreanfont 여기 내용이 필요 합니다.

12)  자 다시 6.6G nwn2 응용프로그램을 선택 한후 (실행 하지말고 선택!!) 우클릭을 하면!!!!
패키지 내용 보기 메뉴를 선택 합니다. (아주 쉬워요!!!)

13) Contents-> Data-> UI -> default-> fonts  폴더로 이동 합니다. (fonts폴더 있습니다. 저기 아래 찾아 보면 됩니다. !!!!! 파일만 보인다고 없다고 하면 이명박임!!!)

14) 이 fonts폴더 안에 보면 우리가 찾던 기존의 폰트 파일이 있습니다. 이걸 다 지우거나 백업폴더를 하나 만들어서 이동 시켜 놓으세요

15) 그리고 다운 받은 nwn2koreanfont 여기 폴더 안에 있는 5개의 폰트 파일을 Contents-> Data-> UI -> default-> fonts  폴더에 붙여 넣으세요

16) 자 이제 모든 창을 닫고 6.6G nwn2 응용프로그램을 더블클릭 한 순간 당신은 이미... 
 

Tip
게임에 빠져 들기전에 !!!! 각자 맥에 맞는 해상도와 그래픽 환경을 설정 하신다면 더 좋은 화면과 해상도에서 플레이 할수 있음을 잊지 마세요 (디폴트는 너무 ..... ㅠㅠ)




한글화 자료 출처는 http://cafe.naver.com/nwn2hangul 에서 얻었습니다.
한글패치 만들어 주신 분께 감사합니다. 꾸벅~~






아마존에서 네버 윈터 나이츠2 맥용을 $0.99에 할인하길래 충동적으로 질러버렸다.

방학때 시간 많으면 한번 해봐야겠다.

3/20/2012

압축근육(실전근육)의 허와 실

압축 근육(또는 실전 근육)은 사실 때가 지나도 한참 지난 주제이다. '헬스클럽에서 길러지는 근육과는 다른 고효율의 압축근육이 있다'라는 주장은 필자가 초등학생 때나 논쟁거리였지 이제와서 저런 소리를 해봤자 들어줄 사람도 없다. 압축근육이라는 말 자체가 자신의 운동 방법을 설계할 때가 아닌 자신보다 몸 좋은 사람을 깎아내리는 용도로 사용 되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근육질의 몸을 담은 사진이 올라오면 "저런 과시용 근육보다 이소룡의 잔근육이 최고다!"라는 리플이 달린다. 아마 지구상에서 멸치들이 근육맨을 무시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을 것이다.

 사실 똑같은 근육 크기 내에서 더 큰 힘을 낼 수 있는가라는 문제는 고찰해 볼 가치가 충분하다. 역도같은 경우 같은 무게를 들어올리면 1kg이라도 체중이 가벼운 사람에게 메달이 가게 되어 있고, 격투기의 경우도 체급에 상당히 민감하다. 복싱의 경우를 봐도 플라이급의 기준이 48이상 51kg 미만이다. 51kg부터는 밴텀급이기 때문에 플라이급의 복서와 경기를 하지 않는다. 체중 2~3kg차이가 이렇게 큰 차이를 낳는 것이다.

 그런데 왜 압축 근육의 존재에 관한 문제 제기가 개소리 취급 받는 것일까? 압축근육이라는 말을 꺼내는 자들의 99퍼센트가 운동의 ㅇ자도 모르는 멸치들이란걸 알기 때문이다. 이들 세력은 이소룡과 상당한 관계가 있다. 사실 개소리 취급 받는 이유 자체가 이소룡 광신도 때문이다. 
<저 괴물같은 활배근을 잔근육이라고 하다니…….>
  사실 압축근육이라는 말 자체가 '똑같은 근육 크기 내에서 더 큰 힘을 낼 수 없을까?' 같은 고상한 질문에서 비롯되었다기보다 지식인에 상주하는 광신도들이 이소룡의 낮은 체급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개념에 가깝다. 이소룡의 근육은 압축근육이며 때문에 60kg의 체구로도 100kg가 넘는 효도르를 이길 수 있다는 명제를 정당화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거다. 그래서 압축근육을 다루는데에 그의 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안타깝게도 그들의 뻥은 여기서 끝난게 아니었다. 그들은 이소룡의 운동 방법까지 창작하기 시작했다. 이소룡의 실전 근육은 기구 따위를 이용한 풍선근육이 아닌 오직 맨몸운동으로 다져졌다는 개소리가 인터넷에 너무 많이 퍼졌다. 내가 이런 손발 오글거리는 제목을 단 글을 쓰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소룡의 지능 안티라면 이소룡만 욕할 것이지 왜 웨이트 트레이닝 자체를 깎아내리는지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압축근육의 존재에 관한 시원한 해답이 없는 것도 이런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하는데에 큰 원인이 되었다.
 이소룡 팬들이 지능 안티라니 무슨 소린가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준비한 자료가 있다. 다음은 이소룡의 훈련 루틴 중 일부이다.
클린 앤 프레스 2세트, 8회
바벨 스쿼트 2세트 12회
바벨 풀 오버 2세트 8회
바벨 벤치 프레스 2세트 6회
굳 모닝 2세트 8회
바벨컬 2세트 8회
 지능 안티들의 말과는 달리 바벨 들고 하는 '풍선 근육용' 운동이 천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이소룡이 사망도 굳모닝이라는 운동을 하다가 허리를 크게 다쳤고, 극심한 통증 때문에 약물을 과다 투여 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굳모닝은 요런 운동인데 따라하진 말자~>
  사실 난 이소룡이 현대 격투기 선수들보다 우월한 격투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현대의 격투기는 그래플링과 타격이 합해진 종합격투기이고 순수 타격가는 레슬러나 주짓떼로들의 밥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는 그를 시대를 앞서간 천재로 인정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자신의 훈련 루틴에 도입 했기 때문이다. 그게 뭐 대단하냐 싶겠지만 60년대의 동양 무술인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는 건 매우 혁명적인 일이다. 사실 지금도 중국 무술 도장에서 웨이트 강조하는 곳 손에 꼽을거다. 뭐 결론은 맨몸 운동으로 만든 근육이 압축근육이라는 말은 멍멍이 소리란 거다.
 한편 이소룡 지능 안티들의 행보를 참다 못한 일부 팬들은 과학적 설명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들이 찾아낸 답은 보디빌더들이 키우는 근육은 순간적인 힘을 내는 속근이고 이소룡의 근육은 오랫동안 힘을 내는 지근이라는 것이다. 얼핏 보면 이 설명은 완전 무결 해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이소룡의 근육에 관한 설명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압축근육에 대한 설명이 되지는 않는다. 이 글에서 말하는 압축 근육은 크기에 비해서 큰 힘을 내는 근육이기 때문이다. 실전 근육이라고 말을 바꿔도 마찬가지다. 실전의 사전적 정의가 싸움이긴 하지만 보통 실전이란 말은 연습이 아닌 실제의 상황을 두루 이르는 말로 사용 된다. 그렇다면 격투기에 필요한 근육만이 실전근육이라고 할 수 있을까?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이라면 싸우는 일은 1년에 한두번 정도다. 실생활에서의 유용성과 건강을 위해 하는 운동을 1년에 한두번하는 쌈박질을 위해 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 실전근육이라는 것은 친구네 집 이사할 때 이삿짐 잘 날라주는 근육, 약속 시간에 늦었을 때 빨리 뛰어갈 수 있는 근육, 여친이 다리 아프다고 징징댈 때 업어줄 수 있는 근육이지  쌈박질 잘하는 근육이 아니다. 쌈 잘해봐야 늘어나는건 별뿐이다.
 맨몸 운동 숭배에 관한 반박을 하다보니 글이 길어져서 여기쯤에서 끊어야 겠다. 다음의 글에서는 근육의 크기가 꼭 힘에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역도나 스프린트 같은 운동의 예를 들어 설명할 것이다.

3/19/2012

종말







아직도 이런거 믿는 사람 있나?

3/14/2012

아이클라우드 백업이 자꾸 없다고 나올 때

분명히 예전 사용하던 아이폰에서 아이클라우드로 백업을 했는데, 새로운 폰에서 백업한 데이터를 아이클라우드에서 찾을 수 없을 때가 있다.

이유는 바로 아이폰의 버전 때문이다. 그래서 새로운 아이폰을 그냥 복원없이 새로운 아이폰으로 설정한 다음, 설정에서 업데이트를 최신버전까지 한다. 그리고 나서 다시 설정으로 들어가서 컨텐츠를 전부 삭제하고 다시 시작을 해서 아이클라우드로 복원을 하면 된다.

3/08/2012

The iPhoto Library is locked..

iPhoto 09 (and probably 08 as well) places a "lock" file in the iPhoto Library directory whenever it's running, to prevent another computer from accessing the library while you work with it.

When the iPhoto program abruptly crashes, or you Force Quit the running instance, the lock file remains in the iPhoto Library directory. With a normal termination iPhoto would cleanup that file before it exits, but when the process dies before it had a chance to clean up you get this orphaned lock file lingering. Now whenever you try to restart iPhoto, it sees that lock file and thinks another process is working with the library and has locked it.

To remove the lock try this:

0. make sure iPhoto is not running.
1. Launch the Terminal application from the Applications folder
2. in the Terminal window type:
cd Pictures/iPhoto\ Library
ls -l iPhotoLock.data
3. If you see something like "-rw-rw-rw- 1 skenderov staff 1 Oct 24 13:19 iPhotoLock.data" type:
rm iPhotoLock.data
3. Try starting iPhoto again

This should help

Regards
Stoyan Kenderov

Message was edited by: skenderov


And reboot!


출처: https://discussions.apple.com/thread/2622056?start=0&tstart=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