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2010

진화론의 오류의 오류

돌연변이가 진화의 원인이 될 수 없는 이유는

첫째, 돌연변이는 거의 대부분 해로운 방향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만약 돌연변이가 진화의 원인이라면 돌연변이 개체가 정상 개체보다도 더 생존능력이 커야 하는데, 실제는 거의 대부분이 기형이나 불구, 허약함, 단명의 결과를 나타낸다는 점이다. 유전자 돌연변이로 생기는 겸형적혈구 빈혈증, 염색체 수의 돌연변이로 생기는 다운 증후군, 염색체 구조의 돌연변이로 생기는 결실, 중복, 역위, 전좌의 결과들도 그러한 예에 해당된다.

- 리처드 렌스키라는 사람을 아는가? 미시간 주립대학의 박테리아학자인 그는 동료들과 함께 에스케리키아 콜리 박테리아, 즉 대장균의 진화실험을 시행했다. 1988년부터 20년간 진행된 이 실험에서, 열 두 그룹의 대장균들은 서로 독립적으로 같은 방향(에너지원인 포도당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의 진화를 이루었다. 또한 렌스키는 하나의 대장균 그룹에서, 포도당만을 사용하던 대장균이 구연산까지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진화된 것을 관측하였다. 그리고 렌스키는, 4만 5천세대에 걸친 진화 과정 중에서 2만세대 무렵에 하나의 그룹에서 특정한 돌연변이가 일어났고, 그것이 이후의 새로운 돌연변이와 결합되어 구연산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돌연변이는 진화의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다. 진화의 기본은 자연선택이며, 돌연변이는 자연선택의 대상이 되는 다양한 인자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 물론 생존에 불리한 돌연변이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돌연변이가 생존에 불리한 것이 아니며, 오히려 대부분의 돌연변이는 생존과 무관하다. 이렇게 생존과 무관한 돌연변이들이 누적되어 생존에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나타날 수가 있으며, 생존에 이득이 되는 돌연변이가 지극히 낮은 확률로 나타난다고 해도 그것이 도태되지 않는다면 새로운 방향으로의 진화를 일으킬 수 있다.

둘째, 돌연변이는 너무 드물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돌연변이는 실제로 십만 분의 1내지 백만분의 1세대중 1번 꼴로 나타나는데, 그 첫째 이유는 DNA 자체가 매우 안정된 물질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DNA는 100。C 로 가열해야만 단일 사슬로 분리가 가능할 정도로 안정되어 있어서 반경에 따라 쉽게 변하지 않는다. 한 예로 사람의 유전자는 250만년간 안정이 유지된다고 한다. 그 둘째 이유는 DNA 내에는 돌연변이 교정장치가 있어서 , 만약 DNA의 두 개 사슬 중 하나가 혹 부분적 손상을 입는다 할지라도 쉽게 교정이 되어 원상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 혹은 바이러스가 나타났다는 이야기는 많이들 들어봤을 것이다. 지난번 신종플루가 유행했을 때도 타미플루에 대한 내성을 가진 사례가 발견되었다.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가졌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박테리아가 항생제의 공격을 학습하여 그것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 것일까? 천만에. 흔히 그런 식의 표현을 사용하면서 병원에서 받은 약을 모두 먹으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그건 생물학적 지식이 부족한 환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표현한 것일 뿐이다. 박테리아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은 돌연변이에 의한 것이다. 항생제에 공격을 받은 무수한 박테리아 중, 돌연변이로 인해 항생제의 공격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된 개체가 발생하여, 그것이 널리 퍼지면 '이 박테리아가 어느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획득하였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새로운 인자의 획득은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획득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셋째, 돌연변이는 일어나는 방향이 일정하지 않다는 점이다. 진화가 일어나려면 어느 한 방향으로의 발전이어야 하는데, 실제로 돌연변이가 나타나는 방향은 방향이 없다는 점이다.
- 진화에는 목적성이 없으며, 방향성도 없다. 다른데는 볼 필요도 없이, 지상의 덩치 큰 생물들을 보자. 코끼리와 사자가 같은 방향으로 진화했는가? 인간과 악어가 같은 방향으로 진화했는가? 진화라는 것은, 그저 보다 환경에 적합한 생물이 생존하고 그렇지 않은 생물이 도태된다는 것을 이야기할 뿐이다. 물론 생존을 위해서 필요한 필수적인 요건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생물들이 그 요건을 만족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진화에 목적성을 부여하는 것은, 의인화에 너무 익숙해진 결과일 뿐이다.

넷째, 돌연변이는 종 내에서만 인정된다는 점이다. 한 예를 들면 돌연변이가 나타나 종을 뛰어넘어 (대진화), 초파리가 파리로 변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 양배추를 보자. 양배추의 조상은 브라시카 올레라케아라는 식물이다. 이 브라시카 올레라케아에게서 몇 세기에 걸쳐 어느 식물이 나왔는지 살펴보자. 양배추는 물론이고 브로콜리, 콜라비, 케일, 방울양배추, 스프링그린, 로마네스크 브로콜리, 카이란, 콜리플라워 등등. 게다가 브라시카 올레라케아 역시 현존하는 종이다. 현재 브라시카 올레라케아, 양배추, 브로콜리 등은 별개의 종으로 분류된다. 진화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면서도 종의 분화가 일어난다. 어느 종이 돌연변이로 인해 갑자기 다른 종으로 바뀌는 것이 진화라는 소리는, '나는 진화가 뭔지 쥐뿔도 모릅니다.'라고 공언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중간화석으로서 말의 화석이 진화를 설명할 수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진화론자들에 의하면 말은 에오히푸스에서 에쿠우스로 갈수록 몸체의 크기가 커지는 방향으로 진화했다고 했는데, 현존하는 아르헨티나산 플라벨라 말은 키가 50cm 밖에 되지 않고 경주용 말은 키가 2m 나 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플라벨라말에서 경주용 말로 진화되었다는 말인가? 그것은 말의 종류에 따라 크기가 다양하다는 결론을 나타낼 뿐이다.

- 일단 아르헨티나산 플라벨라 말에 대한 자료를 어디에서 볼 수 있는지 알려줬으면 좋겠다. 창조설을 퍼뜨리는 사람들이 근거로 드는 것들은 하나같이 검색이 어려운 것 같다. 어떤 경우에는 사람 이름을 자기 마음대로 발음하질 않나... 여튼 개를 예로 들어보자. 치와와의 키는 18cm인데 비해, 세인트버나드는 어깨높이만 90cm다. 예시로 든 키 50cm짜리 플라벨라와, 가장 큰 말품종인 키 1.9m짜리 샤이어종보다 차이가 크지 않는가? 그런데 세인트버나드와 치와와가 늑대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있었던 다양한 종류의 개라든지, 치와와에서 세인트버나가 나왔다든지 하는 말을 할 수 있는가? 아무래도 말은 무조건 작은 키에서 큰 키로 진화했다고 주장한고 알고 있는 것 같은데, 그건 조금 뒤에서 계속 이야기하겠다.

둘째, 진화론자들에 의하면 말은 진화될수록 발가락 수가 감소되어 현재 말 발굽 한 개로 되었다고 했는데, 실제는 현존하는 말 중, 영국산 Shire 말은 발가락 숫자가 여러 개라는 점이다.
- 그러면 엑스선 사진이라도 첨부하든지. 근데 설마 발가락이 세 개라는 말은 아니겠지? 현존하는 말은 전부 아직 둘째, 넷째 발가락을 달고있다.

셋째, 에오히푸스와 에쿠우스가 같은 지층에서 발견되었다는 점이다.
- 어느 지층에서 그렇게 나왔는데? 일단 그것부터 좀 알자고.

넷째, 에오히푸스는 현존하는 아프리카산 Hyrax (하이엑스)와 거의 같다는 이론이 대두되었다는 점이다.
- 이론이 대두되었으면 다임? 그렇다면 나는 기독교가 인류의 발전을 늦췄다는 이론을 내세우도록 하겠다.

다섯째, 진화론자들은 신장과 발가락 수만 예로 들었는데, 갈비뼈의 수와 허리뼈의 수는 전혀 다른 결과를 말해주고 있다. 실제로 갈비뼈의 수는 에오히푸스로부터 18 → 15 → 19 →18 로 변화되었고 허리뼈의 수는 에오히푸스로부터 6~7 → 8 →6 개로 변화되었다고 한다.
- 그러니까 출처를 밝혀줘봐. 확인하고 이야기해줄게.

여섯째, 화석이 진화론자들이 나열한 변화순서 ( 에오히푸스 → 오토히푸스 → 플리오히푸스 → 에쿠우스) 대로 모두 나온 경우가 없고 , 여리 저기서 불규칙하게, 불연속적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렇게 개별적으로 나타난 화석을 말의 신장 순서로만 나열했다는 점이다.
- 흔히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는데, 말의 계통은 에오히푸스에서 에쿠우스로 이어지는 하나의 줄기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말의 화석을 보면, 덩치가 커지고 발가락이 하나로 줄어드는 경향은 사라진다. 현생말의 조상 중 하나인 파라히푸스에서 유래된 계통만 풀을 뜯었다. 그 외에는 전부 나뭇잎을 뜯었으며, 멸종되기 전까지 3500만 년동안 여전히 여러 개의 발굽을 가지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말의 진화에서 크기가 작아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비율은 20 퍼센트 이상이며, 가장 최근에는 북아메리카에서의 나니푸스 속의 출현이 있었다. 말의 화석이 여기저기서 불규칙하게 불연속적으로 나타났으며, 진화론자들이 개별적으로 나타난 화석을 신장순서로만 나열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말의 모든 화석이 에오히푸스에서 에쿠우스로 이어지는 하나의 계통에 속해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하는 소리다. 또한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와 호모 사피엔스가 공존한 기간이 있듯이, 말 역시 몇 종이 공존하는 시기가 있었다. 일례로, 히파리온은 유라시아로 이동하여 안키테리움과 교대하였다.



한편 진화론자들은 시조새가 파충류에서 조류로 진화되어가는 중간형태의 화석이라고 하지만 여기에도 많은 모순점이 있다.

첫째, 시조새외의 다른 새에서도 발톱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호애친, 투래코, 타조들이 좋은 예이다.

- 좀 뜬금없이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기생충 얘기를 꺼내보겠다. 흔히들 기생충은 숙주가 멸종하면 같이 멸종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생생활을 하기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거나,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경우도 있다. 구아노에서 다른 진드기를 잡아먹으며 살아가는 진드기(Mitonyssoides stercoralis, mite)의 직계 선조는 본래 박쥐의 몸에서 피를 빨며 살아가는 기생충이었다. 그리고 그 박쥐의 몸에 기생하는 선조 진드기는 본래 자유생활을 하던 다른 진드기에서 유래되었다. 이 진드기의 경우에는 기생생활을 하다가도 원래의 생활방식으로 돌아갔다. 진드기만이 아니다. 대벌래의 경우, 일부 대벌래들은 날개가 사라졌지만, 그 후손들은 여러차례에 걸쳐 독립적으로 다시 날개를 진화시키는데 성공했다. 날개 달린 후손의 선조가 날개를 잃었더라도 유전자는 남아있었기에 다시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이다. 호아친, 투라코, 타조의 경우에도 이와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둘째, 시조새의 깃털은 날 수 있는 완전한 형태의 깃털이라는 점이다.
- 시노사우롭테릭스라는 최초의 깃털공룡에 대한 이야기도 못들어봤는가? 깃털을 가진 공룡들의 깃털 형태는 어떠했는가? 그들 역시 비행이 가능한 깃털을 가지고 있었는가? 최초의 깃털은 포유류의 털과 마찬가지로 보온용으로 사용되었으며, 그 뒤로 비행이 가능한 형태로 진화되었다. 이미 상당히 깃털의 진화가 이루어진 시점에서 나타났을 시조새들이 비행이 가능한 형태의 깃털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이상할 것이 없다.

셋째, 시조새 외에도 치아를 가진 새들이 화석으로 발견되었고 거북이와 같이 치아가 없는 파충류도 있다는 점이다. 이런 관점에서 언제나 치아가 없는 것이 있는 것보다 더 진화된 것이라 말할 수는 없다. 좋은 예를 하나 더 들어보면, 사람은 치아가 있고 욀 너구리는 치아가 없는데, 그렇다면 오리 너구리가 사람보다 더 진화했다는 말인가?
- 치아의 유무로 어느 생물이 보다 진화된 것이라 말할 수 없다. 당연한 소리다. 그런데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가? 혹시 진화론자들이 치아가 없는 쪽이 보다 발달된 것이라 주장하던가? 그것은 진화론자들이 진화에 방향성이 있다는 식의 주장을 한다고 여기기 때문이며, 이는 창조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완전한 오해다. 진화론은 보다 환경에 적응한 개체가 번성하고, 적응하지 못한 개체는 도태되어 멸종한다는 것을 말할 뿐이다. 새의 경우에는 치아가 없는 쪽이 생존에 유리했기에 그러한 방향으로 진화했을 뿐이며, 그것을 다른 생물의 치아 유무와 연관지어 진화의 정도를 말한다든지 하는 것은 우스운 이야기일 뿐이다.

넷째, 파충류의 비늘에서 조류의 깃털로 변하는 중간 전이 형태 화석이 무수히 많아야 하는데 실제로는 하나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 앞에서 시노사우롭테릭스도 언급했다. 그 외에도 마이크로랍토르, 딜롱 등에게 깃털이 있었다. 요즘에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도 어릴때는 깃털을 달고 있다가 성장하면서 깃털이 빠진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것이 파충류의 비늘에서 조류의 깃털로 변하는 중간 전이 형태의 화석이 아니면 뭐라고 할 수 있는가?

다섯째, 시조새의 화석과 새의 화석이 동일 지층에서 발견되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시조새는 희귀한, 그러나 분명한 한 새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 시조새는 공룡과 새의 중간형태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것이 시조새가 새의 직계조상이라는 소리는 아니다. 헷갈릴 수가 있겠지만, 사람의 계통을 보면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당장 위키백과에 들어가서 '사람' 항목을 보자. 그리고 가장 아래의 '인류의 진화'틀을 보자. 다양한 인간의 조상의 이름을 볼 수 있다. 그들 모두가 인간의 직계조상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는 호모 사피엔스와 공통조상을 두었지만, 현생인류의 직계조상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는 오스틀라로피테쿠스와 현생인류의 중간형태를 보여주며, 현생인류의 직접적인 조상과 일정기간동안 공존했다. 시조새도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와 마찬가지다.



진화론자들의 발생상의 증거의 모순점은

첫째, 진화론자들은 발생과정에서 각 동물에 공통적으로 어류의 아가미에 해당하는 아가미 구멍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이 나가미 구멍은 어류의 아가미와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후에 생물 종류에 따라 인두, 귀, 턱, 머리, 목 부분이 될 조직이라는 점이다. 같은 맥락으로 발생과정중 어느 한 순간 물고기의 꼬리처럼 보이는 부분도 실은 어류의 꼬리와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사람의 33개 척추중 하나일 뿐이라는 점이다. 즉, 사람의 척추는 처음부터 33개이지 꼬리가 변해서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 헤켈의 배아발생도에 대한 이야기인가? 헤켈이 자신의 연구결과를 조작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밝혀낸 것은 진화론자다.

둘째, 어류는 독립적으로 처음부터 어류 유전 정보를 가진 유전자 때문에 어류이고, 양서류는 독립적으로 처음부터 양서류 유전 정보를 가진 유전자 때문에 양서류이지 발생과정중, 어류 유전자가 변하여 양서류 유전자가 되어 어류에서 양서류로 변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 역시나 멍청한 소리. 어류의 일부가 특정 방향으로 진화를 했고, 그들이 자신의 조상과 완전히 달라진 시점에서 다른 종류, 그러니까 양서류 같은 것으로 분류된다. 진화는 점진적이고 연속적이기 때문에, 어류와 양서류 사이에는 엄밀한 경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다시 말하자면, 어류에서 점차적으로 진화하다가 어류와 양서류의 중간형태가 되고, 다시 양서류가 되면서 어류와 양서류가 갈라진 것이지, 어느 순간 갑자기 어류가 양서류로 바뀐 것은 아니다.

셋째, 진화론자들은 발생 과정상에서 공통조상을 주장하는데, 이는 출생할 때까지는 다 비슷한 환경에 처해 있으므로 어떤 성장 단계까지는 비슷한 기본 형태를 갖는다고 해석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 해석의 차이)
- 해석은 마음대로 해도 상관 없는데, 근거를 가져와.

진화론자들의 해부상 증거의 모순점은 박쥐의 날개, 고래의 가슴 지느러미, 개의 앞다리, 팔은 물론 기본 구조가 같다. 이는 한 창조주의 공통된 설계의 증거, 기본 모형의 증거라고 해석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 해석의 차이)
- 한 창조주의 공통된 설계의 증거, 기본 모형의 증거라고? 그렇게 보고싶으면 그렇게 봐도 상관 없다. 대신에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창조주의 미숙함에 분개해야할 것이다. 정말로 어떠한 설계자가 있어 제정신으로 지금의 생물들을 설계했다고 한다면, 지금의 생물들이 이 모양 이 꼬라지로 살아갈리가 만무하기 때문이다.

진화론자들의 용불용설의 모순점은 획득형질은 유전되지 않는 다는 점이다. 한 예로 어떤 사람이 후천적 훈련의 결과로 훌륭한 유도 선수가 되었다고 하자, 그렇다고 그 유도 선수의 아들까지도 태어날 때부터 저절로 유도를 잘 하도록 태어나는 것을 결코 아니다.
- 용불용설은 초창기에 제기된 가설로, 요즘에 용불용설이 사실 그대로라고 이야기하는 진화론자는 찾아보기 어렵다. 용불용설을 붙잡고 늘어지는 것은, 지금은 유명한 화가인 사람이 어릴적에 발로 그린 그림을 그 화가의 실력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용불용설로 태클을 거는 사람들은 중학교 과학시간에 졸았는가?

진화론자들의 자연선택설의 모순점은 환경 변화에 따라 관찰되는 나방의 비율이 변하는 현상은 사실이지만, 그 환경 변화에 따라 유전적 변화가 일어난 것은 아니다.
- 유전적 변화가 아닌 것은 당연하다. 그저 기존의 나방 중에서 어두운 색의 나방이 유리한 상황에서는 어두운 색의 나방이, 밝은 색의 나방이 유리한 상황에서는 밝은 색의 나방이 보다 번성한 것에 불과하다. 누가 '유전적인 변화가 일어나 나방의 색이 바뀌게 되었다.'고 했던가?

진화론자들의 격리설의 모순점은 다윈은 1종이 각각 격리되어 주위 환경에 적응하면서 변화, 13개의 다른 종으로 진화되었다고 주장하였는데, 실제로 핀치새는 지금도 13개 종류일 뿐이라는 점이다. 즉, 처음부터 핀치새라는 1종안에서 13종류의 아종이 있었을 뿐이다.
- 일단 다윈은 자신이 봤던 핀치에 별다른 관심을 쏟지 않았다. 핀치가 유명해진 것은 1940년대에 갈라파고스를 연구했던 영국의 데이비드 랙 때문이었다. 여튼 데이비드 랙은 핀치가 초창기의 개체군으로부터 2백만 년이 되지 않아 13개 종으로 진화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게 대체 뭐가 문제라는 이야기인가? 한 종의 핀치에서 13종의 핀치가 나왔는데, 아직도 13종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인가? '지금도 13개 종류일 뿐이라는 점이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그런 것 같은데, 여기에서 마찬가지로 이 말을 한 사람이 진화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물은 무조건 다양한 종으로 분화해야된다고 생각하는 건가? 착각에 불과한 소리다. 진화는 생물에 환경에 적응하는 현상이지, 생물이 다양해지는 현상은 아니다. 생물종의 다양성은 부가적인 것이다. 그리고 저 이야기는 진화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무시하는 말이기도 하다. 2백만 년 동안 13종으로 분화했는데(그 13종 중에서 몇 종은 잡종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더 많은 종으로 분화를 하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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